신생아의 경우는 시선이 한곳으로 고정되지 않아 초점 잡는 연습부터 해야 한다고 한다. 또한 색상을 색으로 인지하기보다 명암으로 구분하는 정도라고 한다. 이런 이유로 아이들이 제일 처음에 접하게 되는 책이 바로 초점책이 아닌가 싶다. 초점책은 크고 단순한 패턴 및 사물의 그림이 흑백과 컬러로 그려져 있다. 초점책 중에서 유명하고, 인기 있는 것이 블루래빗과 애플비인데 이 포스팅에서는 애플비 책을 추천해볼까 한다.

1. 애플비 아기 초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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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애플비 홈페이지 www.applebeebook.com )

구성

초점/ 색깔, 모양/ 누구일까?/ 무엇일까의 네 권으로 구성되어 있다.

  • 초점 : 생후 0~2개월 아이를 위해 흑백으로 그려진 단순한 패턴 책.
  • 색깔, 모양 : 생후 2~6개월 아이들에게 색감을 키워주기 위해 검은색과 강렬한 색을 이용하여 단순한 모양을 그린 책.
  • 누구일까? 무엇일까? : 생후  6개월 이후의 아이들을 위한 책. 사람과 사물의 그림을 단순하게 나타냈다. 이 책 또한 컬러책.

이 책은 두꺼워서 엄마들이 아이가 고개 돌린 쪽으로 병풍처럼 늘어뜨려서 세워놓아서 이용을 많이 하는 책인 듯하다.

2. 애플비 아기 헝겊 초점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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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애플비 홈페이지 www.applebeebook.com )

구성

  • 초점 : 생후 0~2개월 아이를 위한 책으로 흑백으로 그려진 단순한 패턴 책.
  • 얼굴 : 생후 3~6개월 아이를 위한 책으로 엄마, 아빠 얼굴이 그려져있다. 원색으로 그려진 조금 복잡한 패턴 책도 함께 그려져있다.
  • 동물 : 생후 6개월~ 1,2세 아이를 위한 책으로 동물들의 특징을 단순화하여 나타냈다. 이 책 또한 컬러책.

이 책은 헝겊책 속에 솜과 비닐이 내장되어 있어서인지 바스락거리는 소리가 나서 청각도 자극하고, 폭신폭신해서 아이들 촉각 자극하는 데에도 좋을 것 같다.

특히 3~4개월이 지나면 아이들이 물고 빨고 많이 하는데, 무독성이라는 인증도 받아서 아이들이 입으로 빨아도 무방하다고 한다. (헝겊책이니 정기적으로 빨아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글을 마치며…

처음에는 애플비 아기 헝겊 초점책이 아무래도 폭신폭신하고, 아이들이 물고 빨고 하기 좋아서 괜찮다는 생각이었다. 그런데 엄마들이 아이가 생후 0~2개월 동안에 아이가 고개돌린 쪽으로 병풍처럼 책으로 아이를 둘러싸서 흑백 초점책을 많이 이용하는 것 같아 두꺼운 재질의 책을 어쩌면 더 잘 이용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두 개 다 소개하게 되었다. 초점책은 많이 구입할 필요 없이 1~2권만 구매해서 아이에게 자주 보여주면서 시각적인 자극을 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