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여아의 경우, 기저귀를 갈아주다가 피가 묻었다고 놀라는 분들이 종종 있다고 하는데 그럴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신생아 여아 중의 일부는 생식기에서 피가 약간 나는 가성 생리(가성 월경)을 한다고 합니다.
이는 엄마 호르몬(에스트로겐)의 영향을 받아서 일시적으로 이런 증상을 보이는 것으로, 나중에 아이의 생리주기에 영향을 미치거나 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얀색 혹은 유백색의 질 분비물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이 또한 에스트로겐의 영향으로 신생아 여아 중 일부에게 일시적으로 나타날 수 있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이때는 분비물을 억지로 닦아주지 않는 게 낫다고 합니다.
삐뽀삐뽀 119 소아과 책에서는, 기저귀가 붉게 물들면 반드시 소아과 의사에게 보여서 그것이 피인지 요산인지 확인하라고 나와 있습니다. (오줌에 섞인 피와 요산은 구별이 잘 안된다고 합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꼭 소아과 의사의 진단을 받기를 권합니다.
출처
- [이럴땐 어떻게] 머리혹 그냥두면 사라져..’신생아 질환의 허와실’, 한국경제, 2001.6.3일자 기사
- 삐뽀삐뽀 119 소아과, 하정훈 지음 (기저귀가 붉게 물들었는데 혹시 피 아닐까요?)
남자아기인데 피가 나와서 놀랐는데
병원에서도 육안으로 모르겠을때에는 소변검사를 하더라구요~ 검사 자체는 간단한데 아기들은 소변 비닐같은거 붙여놓고 소변이 나오는 걸 기다리는게 또 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