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자를 판매하는 곳이다.

화, 수는 휴무이고 오전 11시 30분에 시작해서 오후 6시 30분이면 주문을 마감하고 7시면 가게 문을 닫는다고 한다. 왜 그렇게 문을 빨리 닫나 했는데 방문해보니 이해가 되었다. 가는 길이 좁고 구불구불하고 오르막 길이어서 그 이후 시간에 가면 좀 교통상 난감하겠다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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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위치해 있어서 풍광이 정말 좋다. 가장 추천하는 자리는 실내이지만 마루쪽이여서 바깥 풍광이 바로 보이는 곳이다. 외국에서 자리까지 지정해서 앉을 수는 없겠지만 우연히 앉게 된 그 자리는 명당이었다!! 원래는 통발이 쳐져 있는데 (햇볕을 막기 위해) 해가 질 때쯤 걷어내는데 석양이 지는 모습이 특히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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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는 사이즈만 정하면 되는데 S(1200엔)과 M(2300엔)이 있는데 2명이라면 S 정도가 적당한 것 같다.

피자는 치즈가 아주 많이 들어가 있어 깊은 맛을 내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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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와 디저트인 망고도 한 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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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로라 주스가 유명하다는데 나쁘지 않은 맛이다.

식당의 느낌보다는 까페의 느낌이 강했고, 맛보다는 분위기가 좋았던 것 같다.

일단 에어컨이 작동하지 않는다는 점을 염두해 두어야 하고, 야외여서 모기가 아주 많으니 아가들에게 모기기피제를 뿌리는 것은 필수라는 것!!

바로 앞이 정원이고 시사(오키나와에서 집안의 액막이로 지붕에 올려두는 토기 사자라고 합니다)들이 있어 걸을 수 있는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좀 풀어놓고 음식을 즐길 수 있다.

편집자의 주

일본에서의 피자집 추천이라 처음에는 좀 생경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이곳 평이 아주 좋더군요.

블로그 글도 많이 찾아봤는데, 대부분이 정말 맛있는 피자집이라고 만족하고 오시더군요.

그리고 혹시 피자가 예상만큼의 맛은 아니라는 분의 경우는, 이곳의 경치가 정말 멋지다고 경치에 후한 점수를 주시고요.

이곳은 관광객 뿐 아니라 현지인 분들도 많이 오는 곳이라 평일에도 보통 30분~1시간 이상은 기다린다고 합니다. 이런 건 참고하세요. ^^

오키나와 북부 맛집 2탄도 읽고 가세요~. ^^

이미지 출처

  • ann님이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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