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오케타니 모유육아 상담실과 유방 마사지의 산전 프로그램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았다.

이번에는 성공적인 모유 수유를 위해 본격적으로 관리를 받기 시작한 산후 프로그램에 대한 글이다.

오케타니 마사지의 산전 관리는 1회면 되지만, 출산 후에는 관리를 받는 횟수나 내용에 대해서는 사람마다 다르다.

내가 겪었던 문제점과 관리를 받아 해결한 경험을 바탕으로 이를 소개해보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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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의 방문기- 출산 후

출산 후, 정기적으로 한 달에 한 번 정도 받을 것을 권하고 있었다. 그렇지만 사실 그렇게 자주 관리를 받기에는 부담스러운 것이 사실이다.

경제적인 부분도 그렇긴 하지만, 신생아 시절에는 단 5분이라도 잠을 더 자고 싶은 것이 솔직한 심정이므로!

그래서 문제가 생겼을 때마다 급히 찾게 되더라. 그 경우들에 대해서 간단히 살펴보겠다.

첫번째 방문

아기가 태어난 지 약 보름이 지난 후, 조리원에 있는 동안 모유 양이 적은 듯 하여 관리를 받으러 갔었다.

마사지를 받는 동안 꽤 많은 양의 모유를 짜냈는데, 젖이 제대로 비워지지 못한 탓에 고인 젖이 많고, 새로운 모유의 생성이 덜 된 경우였다.

두번째 방문

조리원에서의 생활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진정한 육아가 시작되었을 때에도, 나의 가장 큰 고민 거리는 역시 모유 수유였다.

분명 모유가 나오기는 하는데, 아기는 먹기 힘들어 하는 것 같고 계속해서 보채기만 하는데 그 문제점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었다.

그래서 이번엔 아기와 함께 상담실을 찾았다. 원인은 아기가 유두를 제대로 물지 못하는 점에 있었다.

아기와 함께 자세 교정을 받고, 잘 먹일 수 있는 방법을 익혀서 돌아왔다.

세번째 방문 

그 다음 방문은 유두 백반증 때문이었는데, 어느 날 아침 갑자기 수유를 할 때 통증이 너무 심했었다.

유두 위에 하얀 막이 생겨, 모유가 나오지 못하고 안에서 고이게 되면서 통증을 유발하는 것이었다. 이 때의 막은 모유에서 나오는 찌꺼기라고 볼 수 있다고 한다.

네번째 방문

또 한번은 하루, 이틀 사이에 갑자기 젖양이 크게 줄어든 적이 있었다.

원인은 정확히 알 수는 없지만, 이 때도 난 오케타니 상담실의 도움을 받았다.

고인 젖을 빼내서, 모유의 맛과 질을 높이고, 새로운 모유의 생성이 잘 이루어지도록 관리를 받았다.

마지막 방문

마지막으로 도움을 받게 된 건, 단유 프로그램이었다.

단유를 위한 관리를 받는 경우에는 냉팩으로 모유의 생성을 억제시키는 과정이 필요하므로, 가능하면 봄이나 가을에 단유를 할 것을 권하셨다.

또한, 단유를 할 경우에는 어느 정도의 시간적 여유를 두고 계획을 하는 것이 엄마와 아기의 스트레스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다.

글을 마치며…

출산을 한 산모라면, 누구나 큰 어려움 없이 모유 수유를 할 수 있고, 유선염은 극소수의 산모들에게만 나타나는 증상이라고 생각해왔었다.

그러나 현실은 전혀 그렇지 않았다. 젖양이 부족하거나 (정말 거의 젖이 나오지 않거나), 반대로 젖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