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마 식당으로 외식하러 가거나 친척집에 가는 등의 외출을 할 때 휴대용 아기 침대가 있으면 좋겠다는 말씀을 하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
땅콩침대(혹은 보트침대라고도 한다)라는 것도 있지만, 누보백이라는 것도 있어서 소개를 해볼까 한다.
사실 나는 누보백이라는 것을 베이비페어에 가서 처음 봤다. 아이들 기저귀 가는 곳에 있었는데, 사용하는 것을 보고 ‘이거 괜찮다’ 싶었다.
있으면 있는 대로 편하게 쓰고 없으면 없는대로 지내는 용품이라는 이야기를 먼저 말씀드리고 싶다.
- 이미지 출처: 누보백 홈페이지
장점은?
- 우선은 가볍다는 장점이 있다. (약 500g 정도라고 한다.)
- 가방 안의 패드와 굴림방지 쿠션의 경우 탈착 가능하고, 패드와 가방 모두 세탁기에 넣어서 세탁 가능하다고 한다.
참고로, 백팩 스타일이 조금 더 편하지 않을까 싶다.
아이의 침대용도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기저귀나 물병 등의 수납은 당연히 가능하다.
언제까지 사용 가능한가?
이런 이야기를 많이 물으시는 듯한데, 대략 돌 전후로 사용 가능하다고 한다. (누보백의 크기는 가로 41cm, 세로 89cm, 높이가 13cm이다.)
주로 아이가 뒤집기 하기 전까지(약 6개월까지)는 아무 문제없이 사용하시겠지만, 아이가 뒤집기를 하고 난 후에는 아이에 따라서 누보백은 사용 못하는 경우도 생길 수 있을 듯하다.
가격은?
약 10만원 정도.
개인적인 평을 하자면?
사용기간이 짧고, 사용감이 많이 생기지 않는 용품이라서 중고 거래가 꽤 되는 듯하다. 가격이 부담간다면, 중고로 구입하는 것도 괜찮겠다 싶은 아이템.
글을 마치며…
나중에 아이가 뒤집기를 하고 나서,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다고 해도 가방 안의 패드와 굴림방지 패드를 빼고 일반 가방처럼 수납할 수 있다고 한다.
필수품은 아니라서 강추라고 할 수는 없겠지만, 있으면 편할 것 같은 용품이다.
참고로 보트침대를 구입할 생각이 있으신 분이라면, 사용감이 적은 누보백을 중고로 구입하는 것이 어떨까 싶다. 가격 차이는 많이 나지 않으면서 만족감은 꽤 높을 듯하다.
(유아용품의 경우는 가격이 대체로 비싸고 사용기간이 짧기 때문에 중고 거래도 나름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듯하다. 내가 중고거래를 엄청나게 권하는 편은 아니지만, 이 제품의 경우에는 중고 구입도 좋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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