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욕조가 너무 많아서 어떤 것을 골라야 될지 모르겠다고 하시는 분들을 위해 따로 총정리 편을 준비하였습니다. 이 글은 제가 수많은 글들을 보며 어머님들의 평을 정리하여 제 나름의 결론을 내린 바입니다.

제가 이미 출판한 포스팅을 기준으로 한다면 신생아용과 생후 6개월의 영아를 따로 기준을 세웠습니다. 용품의 설명 옆에 각각의 포스팅을 링크해두었으니, 궁금하시면 해당 용품의 포스팅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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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kellysue/2477666711/ )

1. 신생아

유아용 욕조에 등받이가 있다고 하더라도, 생후 1~2개월은 아이가 너무 작아서 오히려 대야가 더 편하다는 어머님들의 평이 많았습니다. 그 중에서도 동그란 대야보다는 타원형이라 길이가 길고, 높이가 상대적으로 그다지 높지 않은 피터래빗 대야를 많이 사용하셔서 신생아 욕조라고 적어두었고요. 보통 씻기기와 헹구기로 두 개를 사용하시더라고요.  신생아 목욕용품 리스트 1- 목욕타올, 신생아용 목욕욕조

혹시 이미 유아용 욕조를 구매하셨고, 혼자 아이를 씻겨야 하는 분들 중에서는 목욕그네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꽤 계셨는데요. 유아용 욕조에 목욕그네라는 것을 설치하여 아이를 그 위에 눕혀서 씻기면 씻기는 분이 감당해야 할 무게를 줄일 수 있습니다. 사용기간이 짧다는 단점이 있으나, 가격이 약 1만원 가량으로 저렴하고 부피가 작아서 유용하게 쓰실 수 있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목욕그네-목욕용품 1탄 (신생아)

2. 생후 6개월의 영아

유아용 욕조의 크기가 대체적으로 크기 때문에 대야를 계속 사용할지, 아니면 유아용 욕조를 구매할지는 판단하는 분에 따라 다를 거라고 생각합니다.  사람마다 포커스를 맞추는 기준이 다를 수 있기에 많이 사용하시는 욕조 몇 가지를 추천하였고, 취향에 맞는 것을 구매하시면 될 듯합니다.

1) 유로스타 욕조

가격은 3~4만원대로 중저가이고, 단점이 아예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가격대비 만족스럽다고 할 수 있는 제품입니다. 가성비 좋다고 할 수 있으며 일명 국민욕조라고 불립니다. 아이를 눕혀서 씻길 수 있는 샴푸버디가 있어서 따로 샴푸캡을 구입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유로스타 욕조 추천- 일명 국민욕조

2) 오플라 욕조

10만원 전후로 가격이 꽤 비싼 편입니다. 아이가 허리를 가눌 수 있는 약 6개월 이후부터 3~4살까지 사용 가능한 제품입니다. 이 시기에는 아이들이 씻다가 일어나려고 하는 성향이 많다고 하는데, 안정적인 형태라 아이가 넘어지지 않도록 한다는 점에서 점수를 많이 얻는 것 같습니다. 앉아서 샤워하거나 일어나서 씻기기 때문에 샴푸캡을 구매하시면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오플라 욕조-유아목욕욕조 추천(6개월~36개월)

3) 레이퀸 욕조

가격은 6-7만원대로 디자인이 예쁩니다. 여러가지 장단점이 있겠지만, 가장 점수를 줄 수 있고 눈에 띄는 부분은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레이퀸 욕조는 2011년 굿 디자인상을 수상했다고 할만큼 디자인이 예쁜데요. 심미안적인 면을 중점으로 두시는 분들이 선택하시는 듯합니다.

글을 마치며…

유로스타 욕조와 오플라 욕조는 제가 이미 포스팅을 한 바 있는데, 개인적으로 저는 심미안적인 측면보다는 기능적인 면에 초점을 두는 사람인지라… 조만간 레이퀸 욕조에 대해서도 후속 포스팅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글을 적다보니, 필요성을 느끼게 되는군요.)

머리 감기기 용품으로는 샴푸캡과 샴푸의자가 있는데, 이 부분은 다시 따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정보의 바다에서 헤매고 계시는 초보 엄마, 아빠들에게 도움이 되는 포스팅이었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