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용 목욕 용품에 대해서 포스팅을 준비하다 보니, 면봉의 용도는 참으로 다양했다. 귀 청소, 코 청소, 배꼽 청소 등 다양한 용도로 쓰이는데 초보맘들은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하는지 일일이 다 알아봐야 한다는 번거로움이 있더라. 귀지는 제거해야 하는지, 코는 어떻게 닦아줘야 할지 등등… 엄마들이 일일이 질문해서 알아보는 그런 내용들을 한 포스팅으로 묶어보았다. 임신 중이신 초보맘에게 유용한 정보가 아닐까 한다.
(이미지: 유아용 면봉 사진, 이미지 출처: 2013.9.27 베이비페어에서 직접 찍은 사진)
신생아용 면봉의 쓰임새
1. 귀 청소
- 귀는 되도록 손을 대지 않는 것이 좋지만, 해 줄 경우에는 다음과 같이 하면 된다.
- 귀 주변만 수건으로 살살 닦아주고, 면봉은 2~3일에 한번쯤 목욕 후에 겉에만 살짝 닦아주는 형태로 하는 듯하다.
- 귀지가 커지면 밖으로 밀려나오기 때문에 굳이 제거할 필요가 없고, 귀지 제거는 집에서 하지 말고 이비인후과에 갔을 때 혹시 필요하다면 할 수도 있다고 한다.
2. 코 청소
- 아이들은 코가 많이 막혀 있어서 면봉에 식염수를 살짝 묻혀서 코 입구 부분을 닦아주는 분들이 많으신 듯하다.
- 혹은 식염수 한두방울을 코 안에 떨어뜨려주고, 코딱지가 불도록 하여 재채기할 때 나오도록 하거나 살짝 빼주는 듯하다.
- 코 청소에 관련하여 이야기 하고 싶은 용품 두 가지로 리틀노우즈/피지오머 베이비와 유아용 핀셋을 이야기하고 싶다. (링크를 누르면 관련된 글을 읽으실 수 있습니다.)
3. 배꼽 청소
- 신생아 배꼽은 생후 약 10일~20일 사이에 자연적으로 떨어져 나간다고 한다.
- 배꼽이 떨어지기 전까지는 통목욕은 하지 않고, 머리는 감겨주되, 몸은 가제손수건에 물을 묻혀 살살 닦아주거나 손으로 닦아주면 된다고 한다.
- 배꼽 소독은 70% 이소프로필 알코올이 가장 좋다고 하는데, 이것을 면봉에 묻혀서 닦아주거나 배꼽소독용으로 나온 코튼볼을 약국에서 구입해서 소독할 수 있다.
글을 마치며…
신생아의 경우는 필요한 물품도 굉장히 많았고,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에 대해 알아봐야 할 것도 상당했다. 면봉 포스팅을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해야 하나 고민한 부분도 있었지만(보기에는 간단하지만, 일일이 알아보느라 상당히 힘들었다…), 아직 임산부인 초보맘들에게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서 꼼꼼하게 준비해보았다.
귀 청소와 코 청소에 관해서는 이 이상 더 필요한 부분은 없다. (이 정도만 알면 충분해요~.) 하지만, 배꼽 청소의 경우는 이 포스팅에서는 아주 간단한 내용만 다루었기 때문에 배꼽 청소에 관해서는 따로 후속 포스팅이 올라올 예정이다. (예비맘이시라면 배꼽 청소 관련 정보를 더 알아보셔야 해요~.)
또한, 코 청소의 경우는 식염수를 코 안에 떨어뜨려서 코딱지를 불리거나 유아용 핀셋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많았지만, 식염수를 직접 코 안에 떨어뜨리면 안되고 코 옆으로 살짝 흘려주는 방식을 권하거나 신생아 핀셋 이용을 꺼리는 분들도 어느 정도 있다는 점을 같이 알려드려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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