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욕조만 2~3일 가량 보고 있었는데, 그중에서 나의 눈길을 사로잡은 제품~. 오플라 욕조를 소개할까 한다. 권장 사용시기는 15개월~36개월이라고 나와있으나, 아이가 앉을 수 있는 6~7개월 이후부터 사용하는 엄마들이 상당수 있는 듯하다. 이번에 알게 된 내용이지만, 오케이베이비라는 이탈리아 브랜드가 유아목욕욕조로 이미 유명한 브랜드인 모양이다. 오케이베이비의 라구나, 버디라는 제품도 유명한 제품이더라. 오케이베이비 브랜드에서 작년에 새로 출시한 제품이 바로 오플라 욕조이다. 아이들이 앉을 수 있는 시기가 지나고 나면, 목욕할 때 자꾸 일어서려고 하기도 하고, 씻기고 있는데 욕실 바깥으로 나가려고 하는 경우가 많다고 하던데, 이런 시기의 아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제품이 바로 오플라 욕조이다.
(이미지 출처: 오케이베이비 홈페이지 http://www.okbabykorea.com/ )
사용시기
- 권장 사용시기: 15개월~36개월
- 실제 사용시기: 엄마들의 평에 따르면 아이가 앉기 시작하는 시기인 6~7개월 이후부터 약 4세까지 이용한다고 한다.
장점
- 내부가 범보의자 같은 형식이라서, 아이가 앉았을 때 편안하게 있을 수 있다.
- 바닥에 돌기가 있어서 아이가 욕조 안에서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도록 되어 있다.
- 욕조의 높이가 꽤 높아서 아이가 붙잡고 서도 욕조가 안정적으로 지탱한다.
- 앞 부분에 물빠짐 배수구가 있는데, 오플라 욕조 앞부분에 있는 키(?)를 끼워서 돌리면 배수구 뚜껑을 열 수 있다. (배수구가 있어서 물 버리기 쉬움)
- 일반적인 형태의 욕조보다 물이 적게 들어간다.
- 아이가 앉아서 반신욕하기 좋은 형태로 되어 있다. (입욕제 하나 풀어주면 굿~)
- 유럽인증 기능을 통과한, 안전한 재질로 만들어진 제품이라고 한다. (시중에 copy 제품이 다수 판매되는 모양인데, copy 제품과의 차별성이 재질이라고 오케이베이비 측에서는 이야기함)
단점
- 가격이 다른 욕조에 비해서 비싼 편이다.
글을 마치며…
가격적인 면을 제외하고는 여러가지 면에서 장점이 많은 제품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다. 아이가 있는 집에서 직접 구매해서 사용해도 괜찮고, 선물용으로도 좋은 제품이 아닐까 하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이 제품을 이용하는 분들은 굳이 샴푸의자를 구매하는 것보다는 샴푸캡을 구매하여 머리 감기고, 목욕을 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오플라 욕조를 집에 구비하고 계신 분들의 말씀으로는 배수구를 여는 키(?) 같은 것은 잃어버리기 쉬운데, (잃어버리지 않도록 주의 요망) 500원짜리 동전으로 돌려도 괜찮다고 한다. 그리고 물이 금세 식지 않는 편이라서 아이들 반신욕 하는 용도로도 좋다고 하더라. 입욕제까지 넣어주면 아이들 아토피가 낫는데 더 좋을 것 같다. 목욕을 할 때는 식후 30분 이내는 하지 않는 게 좋고, 반신욕은 약 15분~20분 정도가 적당하다고 한다.
오플라 욕조 안에 아이가 좋아하는 물놀이용 장난감을 몇 가지 넣어주면 아이가 즐겁게 목욕도 하고, 반신욕도 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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