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시기별 행동 발달을 보았을 때, 뒤집기 시기는 일반적으로 100일 전후로 본다고 한다. 뒤집기 시기도 개인 차가 있으므로 4개월~6개월 정도에 뒤집기를 하기도 한다고 한다. 아이들이 뒤집기를 하기 시작할 때 즈음에 추천하고 싶은 용품이 바로 뒤집기 방지 쿠션이다.

최근에 대두되는 이슈 중에 하나가 바로 영유아돌연사증후군이다. 영유아돌연사증후군이란, 특별한 질병이 없는 생후 1년 이내의 아기가 밤에 잠을 자다 갑자기 사망하는 것으로 주요 사인은 질식이라고 한다. (영아 돌연사 방지할 수 있는 수면 방법은? 파이낸셜 뉴스, 2011. 10.21일자 기사) 혹시라도 아이가 자다가 뒤집기를 하여 얼굴이 눌리는 일을 방지하기 위해 뒤집기 방지 쿠션을 구비해두는 게 어떨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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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똑따기 홈페이지 www.snapkids.co.kr/ )

뒤집기 방지 쿠션의 장점

  • 아이가 뒤집기를 하지 못하도록 양쪽에서 감싸준다. (영유아돌연사증후군 방지)
  • 뒤집기 방지 쿠션의 너비를 약간 여유있게 해줄 경우, 아이의 바디필로우 역할도 할 수 있다.
  • 혹시라도 엄마, 아빠랑 같이 자다가 어른의 팔이 아이 가슴에 놓일 경우도 아이의 호흡에 방해가 되므로 이 경우도 아이에게 위험한데, 뒤집기 방지 쿠션이 이런 일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다.

뒤집기 방지 쿠션의 단점

  • 사용 기간이 짧다.

글을 마치며…

위의 제품의 경우는 기둥 같은 베개 두 개 뒤에 단추가 있다. 그리고 바닥에 깔려 있는 천에는 여러 개의 단추 구멍이 있어서 뒤집기 방지 쿠션의 너비를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다. 굳이 구매하지 않고, 이런 모양을 본떠서 수건을 돌돌말아서 위와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서 이용하는 경우도 있고, DIY 용품을 구매하여 직접 만들어주는 경우도 꽤 있는 듯하다. 아이가 뒤집기를 한창 할 시기에 뒤집기 방지 쿠션을 구비해두면 아이도, 엄마아빠도 마음 편하게 자는데 도움이 될만한 용품이라고 생각한다.

이번 기회에 영유아돌연사증후군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 영유아돌연사증후군을 방지하기 위한 지침을 AAP(American Academy of Pediatrics, 미국 소아과학협회)에서 내놓았다고 한다. AAP에서 이야기하는 영유아돌연사증후군 방지 지침에 대한 포스팅을 후속 포스팅으로 준비하여 곧 출판할 예정이다. 엄마, 아빠가 알아두면 좋을 내용이라고 생각하므로 이 내용은 읽어보고 가셨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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