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게 되었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5000~ 10000 km를 기준으로 하거나 년 2회 범위내에서 교환해주면 된다고 합니다. 저는 무려;;; 1년만에 교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에어컨 필터는 여러 제품이 있는데요~ 저희 집 차는 현대 차량이여서 정품이라고 하는 3M/모O스 제품을 구매해서 사용하였습니다. 3개 정도 구매하니 배송비 포함해서 개당 만원 정도 입니다. 에어컨 필터와 관련한 인터넷 글들을 보니 에어컨 필터의 브랜드가 여러가지 인데 브랜드가가 많이 붙어 있고 대부분 항균효과도 없어 비싼 가격주고 살 필요가 없다는 글들이 있었는데요~ 어떤 제품을 선택할지는 개개인의 취향이라고 생각됩니다.

다만 에어컨 필터를 파는 인터넷 업체들이 모든 차량의 에어컨 필터를 판매하기 때문에 구매할 때 본인 차량 모델명과 출고년도를 참고해서 제대로 주문해주어야 합니다.

차량마다 에어컨 필터 교환 방법도 조금씩 다른데요~ 보조석 박스에 대부분 위치합니다.

보조석 박스를 열고 에어컨 필터 있는 곳에서 빼고 새것을 넣어주면 됩니다. 보조석 박스의 물건은 다 비워두고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거꾸로 기울이면 내용물이 다 쏟아지니까요~ 저희는 남편과 제가 둘이 해서 그냥 안 비우고 했습니다. ㅎㅎ 차량 모델에 따라 드라이버 등을 이용해서 글로브박스를 뜯어야 하는 경우도 있으니 시작하기 전에 본인의 차량 모델명과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체를 함께 검색어로 넣어 확인 후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 경우에는 그럴 필요 없이 바로 갈 수 있었습니다.

air-conditioner-after    air-conditioner-before

왼쪽 사진 (사진1)이 새 에어컨 필터 입니다. 오른쪽 사진 (사진2)이 제가 타고 있던 차에 어제까지 필터로 달려 있던 녀석입니다. ㅠ.ㅠ 저는 처음에 원래 필터를 남편에게 건네 받았을 때 “원래 까만색이야”하고 묻다가 새 에어컨 필터를 건네주면서 기절할 뻔 했습니다. 깨끗한 흰색이 이렇게 되었습니다. ㅠ.ㅠ 비닐에 포장된 것을 찍어서 그렇지 포장까지 벗겨내면 정말 깨끗한 흰색입니다.

급해서 아기를 보조석에 앉힌채로 에어컨 필터를 갈았는데요… 절대 그래서는 안될듯한 위엄있는 더러운 에어컨 필터의 모습입니다. 물론 그에 앞서서 이런 필터를 1년이나 달고 다는 것이 문제겠지요~

아직도 미루고 계신 분이 있다면 빨리 교체하시길 추천드립니다.

참고로 자동차 정비 업소에서 하시면 25000~30000원 정도의 비용을 청구한다고 합니다. 별로 어려운 작업이 아니니 인터넷에서 구매하셔서 직접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여러 개 구입 후 자주자주 교체해주는 것도 좋구요~

편집자의 주

집에서 주로 쓰는 에어컨의 경우는 1주~2주에 한번씩 청소를 하라는 것은 익히 알고 있었습니다만, 딱히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체에 관해서는 신경을 쓰지 않았었습니다. ann님의 포스팅을 기고받은 후에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체시기는 어느 정도인지 등을 알아보기 위해 인터넷 검색을 했는데요.

6개월에 한번 자동차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라, 10,000km에 한번 교체하라 등 기사마다 이야기가 조금씩 달랐습니다. 또한 어떤 글에서는 황사 때문에 봄에 교체해야 한다, 다른 글에서는 에어컨을 많이 이용하는 여름에 해야 한다 등의 내용들이 마구 나오더군요.

교통안전공단에서 발행하는 웹진 “TS for you”라는 곳에서 이런 내용을 다루었기에 교통안전공단 웹진 담당자에게 전화문의를 했습니다. 원래 의도는 ann님의 포스팅 뒤에 짤막하게 적으려고 했는데, 이곳에 담기에는 공간이 부족할 듯하여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체 시기, 일반적으로 1만킬로미터에서 이 부분에 대해 좀 더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자동차 에어컨 필터 교체 시기, 일반적으로 6개월마다 한번… 포스팅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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