킨텍스에 무슨 박람회를 보러 갔다가 오는 길에 잠시 들른 뽀로로파크~. 이때까지만 해도 뽀로로파크라는 것이 상설매장이라는 것을 저는 전혀 몰랐기 때문에, 여느 박람회처럼 한시적으로 하는 줄 알고 부랴부랴 뛰어들어갔어요. (그런 곳은 보통 오후 6시가 마감임… 5시 좀 넘어서 달려갔는데, 알고보니 생각보다 늦게까지 하기에 느긋하게 뽀로로파크 구경하고 돌아옴.) 뽀로로파크라고 해서 큰 놀이공원을 생각하면 실망하실 것 같고, 여느 키즈까페 정도로 생각하시면 만족하실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는 3세~5세 정도 되는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뽀로로파크 킨텍스점 입구입니다. 위에 블링블링한 뽀로로 얼굴을 잘 찍고 싶어서 신경쓰느라 정작 문 열어둔 건 깜박했네요. 하하…
뽀로로파크 이용요금이 팻말에 적혀있네요.
- 12개월~13세: 16000원
- 14세 이상 : 6000원
- 12개월 미만은 무료입장
뽀로로파크 홈페이지 가니 12개월~18개월 미만은 50% 할인이라고 적혀있네요. 할인 혜택을 받으려면 아이의 나이를 증빙할 수 있는 등본, 의료보험증, 신분증 등의 서류를 지참해야 한다고 하니, 유념하세요~.
어차피 몇 가지 없지만, 아이들이 좋아할만하다 싶은 순서대로 추천할만한 것을 적어볼까 하네요.
뽀로로파크에서 제일 추천하고 싶은 ‘뽀롱뽀롱 꼬마기차’입니다. 엄청나게 큰 놀이공원이 아니다보니 줄을 오래 서야 한다던가 그렇지는 않아요. 제가 서있는 쪽에는 엄마들이 서서 아이들에게 손 흔들어주곤 하더라고요. (움직이는 기차를 찍었는데, 휴대폰으로 찍다보니 아이들 얼굴이 심령사진처럼 나온 건… 음… 미안.)
다음은 ‘에디의 집’입니다. 제가 간 날은 마침 ‘과자집 미니케익 클래스’를 하고 있었는데요. 3세 이상 아이들이 참여 가능하고, 재료가 따로 들어가는 만큼 참가비는 1000원씩 받더라고요. 재료에 대한 원산지 표시를 일일이 하는 점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지금은 직원분이 준비하고 있는 사진을 찍었는데요. 다음 운영시간을 미리 고지하기 때문에 다른 장소에서 놀다가 이 시간이 다가오면 부모님들이 에디의 집 앞으로 줄 서기 위해 오시더라고요. 줄 서서 기다리는 사진은 굳이 올리지 않겠습니다만, 기차여행에 버금가는 인기라고 생각합니다. 아이에게도 재미있는 요리시간이 될 것 같아요.
얼마 적지도 않았는데, 사진 몇 장 올리고 나니 벌써 한 페이지가 다 되어가네요. 2탄에 이어서 적어야겠어요. 뽀로로파크 방문기 2탄이 궁금하시다면, 고고씽~! (클릭하시면 2탄 방문기로 바로 이동합니다.)
- 이 포스팅에 있는 모든 이미지는 제가 2013년 5월에 뽀로로파크 킨텍스점을 방문하여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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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뽀로로파크 방문기 2탄(일산 킨텍스점) ( http://hoyouworld.com/7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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