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아기 옷은 매일 세탁하고 삶으니까 얼룩이 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아기가 어느 정도 자라고 손으로 무언가를 잡을 수 있게 되면서 옷에는 빨아도 빨아도 지워지지 않는 얼룩들이 생기기 시작했다. 과일즙이며 우유며 밖에서 놀고 오면 흙먼지에… 그때 그때 지운다 해도 지워지지 않아 얼룩이 진 옷에 얼룩을 지워줄 제거제가 있어 소개하려고 한다.
내가 얼핏 들어본 제품만도 6~7개가 되지만 애티튜드라는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했다.
애티튜드에서는 기저귀, 아기 젖병세제, 설거지 세제, 화장실 세제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며 전 제품이 발암물질 프리의 제품으로 화학 성분이 들어가지 않은 100% 천연 제품을 생산한다고 한다. 내가 선택한 제품은 유아세탁용 천연 얼룩제거제이다. 이 제품 또한 발암물질 프리로 청정지역 캐나다의 100% 순식물성 천연원료만 사용하며 무독성,무방부제등 인체에 유해한 성분은 사용하지 않았다고 하여 안심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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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에티튜드 한국 공식 사이트 www.naturalattitude.co.kr )

맘들 사이에선 꽤나 유명한 제품이라, 내가 직접 체험하고 느낀 점을 말해 보려고 한다.

장점

  • 100%의 천연 제료의 제품이라 아기 피부에 직접 닿는 옷을 세탁해도 안심이 된다.
  • 분사식이라 적은 양으로도 세제가 넓게 퍼진다.
  • 분사 후 1~5분 정도만 놔두면 되기 때문에 시간이 적게 소비된다.
  • 세정력이 좋다.
  • 노즐에 온오프로된 장금 장치가 있어 사용하지 않을때는 off시켜 놓으면 된다.
  • 아기빨래가 아니더라도 와이셔츠 등 다른 옷의 얼룩도 잘 제거된다.

단점

  • 아직까지 크게 느낀 단점은 없지만 좀 더 작은 용량이 이었으면 한다.  사용할 때마다 무겁다 ;;

아래는 내가 직접 시연한 얼룩제거 사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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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아기 옷에 무엇인지 모르는 얼룩이 생겼다. 일반 세제로 지워지지 않아 애티튜드를 사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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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세제 분사 후 1~5분만 기다려도 된다고 하는데 나는 10분 정도 얼룩을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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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물로 헹구니 얼룩이 말끔히 지워졌다.

보통 친환경 천연 제품이라고 하면 세정력이 떨어지지 않을까 걱정하는데 애티튜드는 아직까지는 만족할 만하다. 아기 옷 전용의 표백제도 사용해 보았지만 왠지 꺼려졌는데 이 제품을 사용하고 나서는 안심하고 세탁할 수 있게 되었다. 아기 옷에 빨아도 지워지지 않는 얼룩이 있다면 한 번 사용해 보는 것을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