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머리 감길 때 필요한 보물 1호. 샴푸캡을 머리에 뒤집어 씌우고 그 위로 물을 끼얹으면 된다.

1. 뽀로로 샴푸캡

ppororo-shampoo-cap

구입한 것은 뽀로로 크린 샴푸캡. 구매 동기는 이마트에서 팔아서;;; 다른 곳에서 사면 배송료가 따로 발생하지 않는가… 밖에 나갈 시간이 있다면 다이소에서 다른 제품이지만 2천냥이면 판다고 한다.

장점

  • 눕혀서 머리를 젖히고 샴푸를 하면 마구 우는데 울지 않는다.
  • 눈이나 귀에 물이 들어갈까봐 전전긍긍 하지 않아도 된다.

단점

  • 아이가 손을 쓸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모자벗듯이 벗어 버린다. 위로 아래로 쭉 당겨서 빼버린다. 빼버리기 전에 후딱 씻기자.
  • 샴푸캡 때문에 끼어있는 부분은 깨끗이 안 씻어질 수 있다..
  • 사이즈가 프리여서 손으로 당기거나 가위로 잘라내서 사이즈 조절을 해야 한단다. 6개월부터 10개월인 지금까지는 그냥 씌우고 있는데 사이즈 조절하려다가 샴푸캡을 망가뜨릴까 요즘 걱정이다.

쓰다보니 단점이 많지만… 장점이 훨씬 많다. 더운 요즘 하루에서 2~3번씩 목욕을 시키게 되는데 목욕할때마다 울고불고 한다면 꼭 샴푸캡은 강력추천한다.

2. 릴린저 샴푸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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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 하다보니 릴린저 샴푸캡이 눈에 들어온다. 컵처럼 생겨서 머리에 밀착하는 형태이다. 말을 알아듣는 꽤 큰 아이들에게 유용할 것 같다.

장점

  • 컵처럼 머리에 밀착하는 것이 재미있어서 그런지 큰 아이들이 좋아한다. 특히 일반 샴푸캡이 머리를 조이는 느낌을 싫어하는 아이들에게 좋은 반응이 있는듯하다.
  • 일반 샴푸캡은 가려진 부분을 못씻는데 비해, 릴린저 샴푸캡은 위치를 약간 바꿔서 밀착시킬 수 있어 좋다.

단점

  • 말못알아듣는 아기에게 사용하기에는 문제가 있다. 물을 붓고있는 동안 얼굴을 확 움직이면 물이 다 쏟아져 내린다
  • 뽀로로 샴푸캡에 비해 고가이다.

(위의 모든 이미지 출처는 11번가입니다. ( www.11st.co.kr ))

편집자의 주

샴푸캡과 샴푸의자에 관한 포스팅이 호유월드에 또 있습니다. 샴푸캡은 뽀로로 샴푸캡과 유사한 형태라 굳이 읽어보지 않으셔도 될 것 같지만, 샴푸의자는 읽어볼만한 것 같아요. 샴푸의자에 대해서 좀 더 읽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관련글에 있는 포스팅도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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