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용품 고르기 1탄(유모차와 부스터)편에서 이어지는 내용입니다.

육아용품 고르기 이미지2

(이미지 출처: 스마트맘의 ‘리얼 오가닉 라이프’ )

아기띠

요즘은 신생아나 돌 이전의 아기를 데리고 외출할 때 아기띠는 필수가 되었다.

 1. 아기의 다리 벌어짐이 적어야 한다.

  • 아기의 다리가 “M” 자형으로 벌어지며 엉덩이를 충분히 받혀줘야 한다.

2. 어깨끈과 허리 패드를 확인한다.

  • 어깨끈과 허리 패드의 두께와 소재를 확인하고 특히 여름 같은 경우 허리 패드가 아기의 허벅지에 닿아도 살이 쓸리지 않는 제품을 고른다.
  • 허리에 고정을 시키는 제품이므로 허리 패드가 튼튼하면서도 부드러운 것이 좋다.

3. 가볍고 튼튼해야 한다.

  • 안정성이 확실한지 아기를 오래 안고 있어도 허리와 어깨에 무리가 없는지 확인하다.
  • 가볍고 쿠션감 있는 제품이 좋다.

4. 아기의 백일 이후에 고르는 것이 좋다.

  • 아기는 백일 이후로 체중이 급격히 늘기도 하거니와 백일이 지나면 외출할 일이 잦아진다. 따라서 백일 이후 아기와 나의 체형을 고려하여 고르는 것이 좋다.

5. 착용법이 간단해야 한다.

  • 보통 엄마 혼자서 아기띠를 맬 일이 많으니 엄마 혼자서도 안전하게 맬 수 있는지를 확인한다.

카시트

현행 도로교통법상 6세 미만의 어린이가 자동차에 탑승 할 때에는 차량용 카시트 장착이 필수라고 한다. 요즘은 주말이나 휴일에 가족끼리 차량으로 외출 하는 일이 잦으므로 카시트 또한 꼼꼼하고 비교 후 선택하는 것이 좋다.

1. 공인기관의 안전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인지 확인한다.

  • 아기들은 자동차 충돌 사고가 날 경우 성인에 비해 신체적 충격을 더 받으며 어린이를 안고 자동차가 시속 20~40km로 충돌 했을 경우 안고 있는 사람의 무게까지 더해져 아기 몸무게의 7~10배 이상의 충격을 받는다고 한다. 때문에, 꼭 안전성이 검증된 제품을 선택한다.

2. 연령별로 맞는 제품을 고른다.

  • 신생아부터 돌까지는 후방 장착이 가능한 제품이어야 하며 혼자 앉을 수 있을 즈음에는 앞보기 장착을 하여 아기의 시야를 확보해 준다. 보통 아기들은 카시트에 앉아 있기 싫어하기 때문에 앞보기로 시야를 확보해 주면 좋다.
  • 후방 장착은 아기가 카시트에서 전방을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후방을 바라보는 자세로 충돌시 발생하는 충격을 뒷면으로 분산시키고 머리와 목의 이동량을 줄여 부상을 최소화 한다고 한다.

3. 설치가 쉽고 안전벹트 장착과 개방이 쉬워야 한다.

  • 시트 커버도 분리하여 세탁 할 수 있는 제품이 좋다.

4. 반드시 새 제품이어야 한다.

  • 인터넷을 검색하다 알게 된 사실이지만 대부분 간과하고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카시트의 특성상 플라스틱 내부 프레임에 미세 균열이 발생 할 수 있으나 육안으로는 발견하기가 힘들다.
  • 카시트 프레임은 플라스틱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중고 카시트의 경우는 미세 균열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이력을 확인하기 어렵거나 물려 받은 중고 카시트는 사용하지 않는 게 좋다.

글을 마치며…

아기들의 제품은 무궁무진하다. 내가 아기였을 때도 이런 게 있었나 싶을 정도로 다양하고 새롭다. 그렇지만 아기들 제품만큼은 안전해야 하고 정직해야 한다는 것은 아직도 변함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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