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아기에게 떠먹는 요구르트를 먹일 때 사서 먹일까 만들어 먹일까 많이 고민했었다. 사서 먹이는 건 평소 먹일 때나 외출 시에는 편리하겠지만 각종 첨가제도 걱정이 되었고 아무래도 내가 만들어 먹이는 낫지 않을까 싶어 여기저기 알아본 결과 요구르트를 만드는 몇 가지 방법을 알아냈다.
- 유산균 종균에 우유를 부어 배양하여 증식
- 요구르트 제조기를 사용하여 만들기
- 전기밥통이나 전자레인지등을 이용하여 만들기
- 이지요로 만들기.
유산균 종균을 배양하여 증식하는 방법이 가장 좋아 보였지만 유산균에 잡균이 들어가지 않도록 꾸준히 관리해야 하고 온도에 민감하다고 하여 차선책으로 미뤄두었고 요구르트 제조기나 전기밥통을 이용하여 만드는 방법은 어차피 시중의 마시는 요구르트와 우유가 필요하니 아기가 먹는 것으로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아 패쓰~하였다.
마지막으로 이지요에 대해 여기저기 물어보고 인터넷을 검색한 결과 귀차니즘이 절정에 다다른 나로써는 최선책이라고 생각하여 주문 후 사용해 보았다.
(이미지 출처: 11번가 www.11st.co.kr)
이지요의 요구르트 만드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사진에 보이는 작은 통이 내부용기이고, 큰 통이 메이커다. 우선 전기가 필요 없이 내부 용기에 찬물을 붓고 요구르트 파우더를 넣어 잘 섞는다. 메이커에 뜨거운 물을 안쪽 표시선 까지 부은 후 파우더를 넣은 내부 용기를 넣어 뚜껑을 덮고 10~12시간 정도만 있으면 되는 중탕 방식이다. 한번에 만들 수 있는 양은 1L 이다.
주의할 점
간단한 듯하지만, 이지요 요거트를 만들 때 주의할 점이 몇 가지 있다.
- 메이커에 뜨거운 물을 부을 때는 펄펄 끓는 물을 붓도록 한다. 물의 온도가 충분히 높지 않으면 발효가 10~12시간 내에는 제대로 되지 않거나 발효 시간이 더 오래 걸릴 수 있다.
- 방부제를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한번에 파우더 한 봉지를 다 사용하기를 권장한다.
- 메이커의 뚜껑을 덮고 난 후로부터 10~12시간이 되기 전까지는 절대 뚜껑을 열어보거나 흔들지 말도록 한다.
좋은 점
이지요 파우더의 좋은 점은 아래와 같다.
- 청정 뉴질랜드 초원에서 방목한 젖소에서 얻은 원유와 냉동 건조한 유산균으로만 만들어져 우유를 잘 소화시키지 못하는 체질인 사람들에게도 적합하다
- 여러 가지 유산균(비피더스균, 불가리커스균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유산균들이 국내 기준보다 최고 130배 이상 들어있다.
- 비교적 낮은 칼로리에 단백질 칼슘, 필수비타민과 미네랄을 함유하고 있다.
- 신선한 유산균이 소화를 돕고 면역력을 증강 시킨다.
- 인공첨가물이나 보존제등 화학 첨가제가 없다.
- 제조 후 유통기간이 비교적 넉넉하다(2주정도).
- 질감이 부드러워 아이들이 먹기에도 부담 없다.
- 여러 가지 맛과 무가당 저지방등 종류별로 파우더를 고를 수 있다.
이지요의 모토는 “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신선한 요구르트” 이다. 세상 모든 엄마들은 내 아이에게 가장 맛있고 신선한 음식만을 주고 싶어 할 것이다. 아이에게 가장 맛있고 신선한 요구르트를 만들어 주고 싶지만 여의치 않을 때, 이지요로 요구르트를 만들어 주는 것은 어떨까?
더 읽을거리
- 세상에서 가장 맛있고 신선한 건강 지키미 이지요 요거트!!! (http://blog.naver.com/PostView.nhn?blogId=lovekh3375&logNo=12017614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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