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주방놀이를 알아보면서 토도리브로라는 브랜드를 알게 되었다. 유아 원목교구로 나름 유명한 브랜드더라. 아이들 장난감을 구매할 때는 믿을만한 회사인지도 중요하다는 육아관련 서적 내용에 따라 이 장난감은 믿고 구매해도 괜찮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 주방놀이도 꽤 유명했지만, 소꿉놀이도 이에 못지 않게 유명하고 엄마들 사이에서 평판이 좋았다. 원래 명칭은 토도리브로 즐거운 요리시간이고 33종과 27종이 있지만, 토도리브로 소꿉놀이라고 해도 무방한 듯하다. 이 포스팅에서는 토도리브로 즐거운 요리시간 33종 세트에 관해 알아보려 한다.

혹시 이전에 포스팅된 토도리브로 주방놀이를 읽은 분이라면 반복하는 이야기겠지만, 아이들은 어른의 행동을 모방하는 경향이 있다. 엄마, 아빠가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흉내내기도 하고, 소꿉놀이를 통해 사회성을 익히기도 한다. 또한 손을 이용함으로써 소근육을 발달시키고, 집중력도 향상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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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이마트몰  www.emart.com)

구성은 다음과 같다.

  • 과일(5)- 사과, 바나나, 포도, 오렌지, 레몬 각각 1개씩
  • 채소(8)- 양파, 가지, 피망, 당근, 옥수수, 토마토 각각 1개씩, 버섯은 2개.
  • 베이커리(6)- 식빵, 바게트, 햄, 달걀 각각 1개씩, 치즈는 2개.
  • 조리도구(14)- 냄비, 냄비뚜껑, 프라이팬, 국자, 포크, 뒤집게, 소금통, 후추통, 칼, 도마 각각 1개씩, 접시는 4개(접시의 크기가 각각 다르다)

사용연령은 37개월로 나와있다. 이 제품의 장점과 단점은 다음과 같다.

1) 장점

  • 원목인데 비해 가격이 합리적이다.
  • 제품의 구성이 다양하여, 저 세트만 구입하면 소꿉놀이는 끝~이라는 게 큰 장점이다.
  • 바나나나 레몬 등의 모형은 벨크로를 떼었다 붙였다가 가능하다.
  • 실제와 비슷한 모형을 통해 아이들이 책이 아닌 모형을 통해서도 채소, 과일, 여러 종류의 빵을 익힐 수 있다.
  • 모서리가 모두 둥글둥글하고, 원목인데다가 안전이 인증된 무독성 페인트를 사용하였다.

2) 단점

  • 원목의 마감이 비싼 원목제품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칠다는 평을 하는 분들이 있다. (거칠기는 지극히 주관적인 기준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서는 개인의 만족감이 달라질 수 있다.)
  • 사용연령은 37개월이라고 나와있으나, 이보다 어린 아이들이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  벨크로를  어린 아이들이 떼기에 힘이 들다는 평이 있다.
  • 실제로 보면 페인트가 얇게 칠해져 있어서 조악한 느낌을 받을 수도 있다.

어린이날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물하기에 괜찮은 아이템이 아닌가 싶다. 이 제품을 직접 사용해보신 분들의 평이 궁금하다면 밑의 글을 읽어보시길.

이어지는 글

  1. 토도리브로 주방놀이 (http://hoyouworld.com/3760)
  2. 토도리브로 소꿉놀이(토도리브로 즐거운 요리시간 33종) (http://hoyouworld.com/3947)
  3. 더 풍성한 소꿉놀이를 위한 아기자기한 티파티용품-들딸기 쇼콜라파티 (http://hoyouworld.com/4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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