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용품을 검색하면 일명 ‘국민’이 들어가는 게 참 많다. 그중에서도 일명 국민문짝이라고 불리는 이 러닝홈(Learning Home)은 가격의 압박에도 불구하고, 상당히 인기제품이라고 한다.  집 모양의 장난감에 문짝이 하나 달려있고, 사방에 장난감이 오밀조밀하게 있다. 생후  6개월에서 36개월까지의 영아가 사용가능하다고 되어있는데, 깨알같은 장난감 구성에 애들이 금방 질리지도 않고 계속 잘 논다고 하더라. 가격 때문에 왠지 망설여졌던 것은 사실이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포스팅을 하게 된 것은 이 제품이 아이들에게 주는 마성같은 매력이 도대체 무엇인지 궁금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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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피셔프라이스 홈페이지 )

  •  A, B, C 및 1, 2, 3이 영어 및 한글로 음성지원된다. 예전 모델은 영어버전만 지원됐으나 2012년형부터는 한글버전 지원 또한 된다. 현재 2013년형 러닝홈까지 출시되어 있다.
  • 공부할 수 있는 내용들만 음성지원이 되는 것이 아니라 노래 또한 음성지원된다.
  • 러닝홈 전면 오른쪽에 있는 것은 해와 달을 돌려줄 수 있다.
  • 초인종을 누르면 벨소리가 난다.
  • 보라색 홈통에 공을 떨어뜨리면 공이 굴러떨어진다. 세 개의 공을 통해 빗방울 놀이를 할 수 있다.
  • 전등 스위치도 켜고 끌 수 있고, 창문도 올렸다 내렸다 할 수 있다.
  • 문짝도 단순한 문으로서의 기능만 하는 것이 아니라 세모, 동그라미 같은 모양맞추기가 가능하다.

가격이 비싼 것도 비싼 거지만, 제일 아까운 것은 구입했는데 아이들이 장난감을 제대로 갖고 놀지도 않고, 장난감이 그저 집안 한 구석을 차지하는 애물단지가 되는건 아닐까 하는 염려 때문일 것이다. 이 제품은 대여해주는 사이트도 여러군데 있으므로, 구입하기 전에 우선 대여를 통해 아이가 잘 가지고 노는지 알아보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피셔프라이스 러닝홈을 직접 사용해본 후기가 궁금하다면, 다음의 블로그 글을 읽어보는 것도 괜찮을 듯하다. 그리고 어린이날이 얼마 남지 않아서 온라인몰에서는 장난감 예약판매를 하고 있으니 이 제품 외에도 아이의 장난감 선물을 위해서는 예약구매도 괜찮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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