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비눗방울과 달리 녹말 비눗방울을 사용한다는 점에서, 안전성에 초점을 맞춰서 짐보리 비눗방울을 포스팅했었다. 그리고 짐보리라는 회사가 유아용품계에서 유명하다는 점도 내가 글을 쓰고 싶던 마음을 자극한 것이 사실이다. 그런데 짐보리 비눗방울만큼, 아니 어쩌면 더 마음에 드는 제품을 발견! 게다가 비눗방울이 가진 교육학적인 측면을 오늘 더 알게 되어, 비눗방울 포스팅 2탄을 적게 되었다.

mother's corn bubbles
(이미지 출처: 마더스콘 공식 홈페이지 http://www.motherscorn.co.kr)

이번에 포스팅하고자 하는 제품은 마더스콘 비눗방울이다. 짐보리 비눗방울은 비눗방울을 불 때 불기도구에서 입을 떼고 불어야 하기 때문에 비눗방울을 부는데 요령이 좀  필요한 반면, 마더스콘 비눗방울은 불기도구에 입을 대고 부는 형식이라 상대적으로 손쉽게 비눗방울을 불 수 있다. 그리고 불기도구를 옥수수원료 PLA로 만들었기 때문에 불기도구도 안전하다. 버블제품은 천연셀룰로오스 성분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유해한 성분은 없으나, 공식 홈페이지에 따르면 그래도 눈에 들어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하다. 버블제품, 불기도구, 트레이로 세트가 구성되어 있고, 버블제품의 리필용은 따로 판매한다.

내가 짐보리 제품보다 마음에 들었던 점은 우선 비눗방울 불기가 상대적으로 쉽다는 점, 불기도구도 옥수수원료로 만들었다는 점이다. 사용연령은 만 3세 이상으로 되어 있는데, 엄마가 비눗방울을 불어주는 형식으로 놀아준다면 이보다 어린 아기들이라도 상관없지 않나 싶다.

지난번에는 간과한 내용인데, 아기들이 비눗방울을 보고 만지려고 하면서 시각과 촉각을 자극할 뿐 아니라,  엄마가 부는 모습을 보면서 아기들이 비눗방울 부는 모습을 따라하는 것은 아기들 호흡발달에도 도움이 된다고 한다. 지난번에 짐보리 비눗방울 자동버블팬(선풍기 같은 형식으로, 팬이 돌아가면서 비눗방울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는 제품)도 괜찮겠다 생각했었는데, 이런 내용을 알고 나니 오히려 직접 불기도구를 엄마나 아빠가 불어주면서 아이에게 호흡시키는 연습을 같이 하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비눗방울을 사용하면서 주의할 점은 굳이 내가 언급하지 않고, 마더스콘 공식 홈페이지를 링크해둘테니 혹시 궁금하신 분들은 이런 내용을 숙지해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 (마더스콘 공식 홈페이지 : http://www.motherscorn.co.kr)

이어지는 글

  1. 아기에게 불어줘도 염려할 필요없는 녹말 비눗방울-짐보리 비눗방울 (http://hoyouworld.com/3382)
  2. 아이의 호흡 발달에 도움이되는 비눗방울 2탄- 마더스콘 비눗방울 (http://hoyouworld.com/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