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 손빨기 vs 공갈젖꼭지

아이가 손을 너무 빠는데, 공갈젖꼭지를 써야할지 말지 고민이 된다는 이야기를 친구가 하더라.

이럴 때 다른 엄마들은 어떻게 하나?

손을 빨게 놔두라는 분들도 계시고, 공갈젖꼭지를 사용하라는 분들도 계시니까 결국 선택은 본인이 해야하지 않나 싶다.

이미지 출처: https://www.flickr.com/photos/joeshlabotnik/2400949382/

신생아는 왜 이렇게 손을 빠는 걸까?

신생아의 경우, 생후 1개월~5개월은 빨기 욕구가 강한 시기이기 때문에 아이가 손을 빠는 것은 당연한 일이겠지만 엄마 입장에서 보면 어떻게 해야하나 고민이 되기도 하겠다.

어떻게 하는 게 좋겠는가 다른 어머님들의 말씀을 귀기울여볼까.

1) 손을 빠는 게 낫다

가장 걱정이 되는 건 위생 문제.

요즈음은 손싸개도 빨리 빼는 추세라 아이가 제 마음껏 손을 빨 수 있다. (손으로 감각을 익히기 때문에 뇌발달을 위해 손싸개를 빨리 빼라는 이야기가 많다.)

손을 빨도록 내버려두지만, 물수건으로 손을 자주 닦아주라는 이야기를 많이 하시더라.

아이가 치발기 가지고 놀게 될때까지는 부지런히 손을 닦아주는 게 최선이 아닐까 싶다.

(치발기 사용은 아이마다 다르지만, 대체로 3~4개월에는 아이가 가지고 노는 듯함.)

2) 공갈젖꼭지를 사용하는 게 낫다

공갈젖꼭지를 아이가 사용한다면(엄마가 줘도 아이가 안 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칭얼거리는 게 훨씬 줄기 때문에 편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많더라.

공갈젖꼭지 사용은 영유아돌연사의 위험률을 낮춰준다고 하여 미국의 SIDS (Sudden Infant Death Syndrome) Resource Center (영유아돌연사 방지 센터 정도로 이해하면 될듯)에서는 공갈젖꼭지를 어떻게 사용하는 게 좋은지 알려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