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프란시스코는 바닷가를 끼고 있는 도시여서 그런지 유독 해산물 맛집이 많다.

그 중 예술가들의 도시이자, 부촌의 느낌이 나는 소살리토는 샌프란시스코의 금문교를 지나 있는 해안도시이다. Pier나 페리빌딩에서 페리를 타거나 버스를 타고 금문교를 건너서 가거나 자전거나 도보를 이용해 갈 수 있다. 페리를 타면 알카트라즈와 금문교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도 여유로움을 느꼈지만 소살리토에서는 그보다 더한 여유를 느낄 수 있으니… 한쪽에는 바다가 한쪽에는 예쁜 집들이 있는데 천천히 걷는 맛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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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가운데 선택한 scoma’s ㅎㅎ 약간은 부티나는 레스토랑이다. (하지만 느낌에 비해 가격은 예상보다는 저렴 ㅎㅎ 환율의 탓일지도;;;) 실은 해산물 가격 자체는 피셔맨즈와프의 노점들이 들어서 있는 골목이 더 저렴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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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고른 메뉴는 크랩과 새우샐러드였는데, 샌프란시스코 아무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먹었던 새우샐러드와 모양은 똑같았는데 맛은 천지 차이이다. 그리고 다른 테이블의 메뉴들도 심지어 맛있어 보인다. 서빙하시는 분이 열심히 설명했던 오늘의 요리도 맛있을 거 같다. ㅎㅎ

크랩은 통째로 나오는데 살이 정말 꽉 차있고 양념도 아주 적절했다.

물 위에 떠 있는 레스토랑으로 전경도 아주 멋지고, 해산물도 싱싱하고 맛이 깔끔하다.

소살리토 말고 샌프시스코 pier 39에 본점도 있다고 한다.

편집자의 주

간만에 해외 맛집 글이라, 풍경도 좀 구경하고 싶어서 ann님께 풍경 사진도 내놓으라고 해서 사진을 받았는데… 날씨가 흐려서 예쁜 사진이 없더라고요. ㅠㅠ

스코마 레스토랑 외관과 ann님이 드신 음식만 간단하게 사진을 올려봤네요.

샌프란시스코의 유명한 게 바로 크램 차우더 스프(clam chowder soup)와 길라델리 초콜렛이라고 하더라고요.

크램 차우더 스프가 유명한 맛집도 있던데, 그런 곳도 들러보시면 좋을 것 같아요.

스코마는 씨푸드로 유명한 레스토랑이라고 하던데, 다녀오신 다른 분들 평도 꽤 좋더라고요.

맛집 탐방에 도움이 되는 글이었기를 바라며, 즐거운 여행 하고 오세요~. ^^

  • 스코마스 홈페이지

http://www.scomassausali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