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예방접종을 하는 시기는 9월~10월 즈음이 좋다고 하더라.
혹시 보건소에서도 독감예방접종을 하는지 알아보았더니, 보건소에서는
- 만 65세 이상의 어르신
- 50세 이상인 기초생활수급자
- 국가유공자 본인
인 경우에만 무료로 독감예방접종을 하고 있다고 한다. (동마다 날짜의 차이는 있을 수 있음)
또한, 보건소에서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독감예방접종은 유료로도 하지 않기 때문에 보건소는 우선 패스~. (이 내용은 다산콜센터 120번을 통해 2014.9.25일에 알아낸 내용입니다.)
병원에 가면 독감예방접종 1회에 25,000원~30,000원이라는데, 모자보건센터에서는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 15,000원이라길래 모자보건센터로 직접 행차했다.
정확한 이름은 인구보건협회 가족보건의원이라고 한다. 전국에 있다고 하는데, 서울에는 중곡동에 한개뿐이라고 한다. 평일 오후에 중곡동 가족보건의원으로 고고~.
지하철 중곡역에서 2번 출구로 우선 나온 후에, 모자보건센터를 동네주민에게 묻는 게 나을 듯.
대로변에 있는 게 아니라 주택가에 있어서, 길을 좀 헤매다가 물어물어 도착~.
- 활자화된 내용이 있는 사진의 경우는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 울음소리가 건물 바깥에서도 아주 잘 들린다. ^^; 약간은 두려운 마음을 가지고 들어섰다.
진료시간은 입구에 붙어있다.
- 평일: 8시 반~오후 5시
- 토요일: 8시 반~ 오후 3시
- 점심시간은 12시 반~1시 반이라고 되어 있다.
(전화문의로는 평일 오후 5시 반까지, 토요일은 2시 반까지라고 하더라. 만일을 위해 너무 늦지 않게 가도록 하자.)
참고로, 평일에는 사람이 상대적으로 적은 편이지만, 토요일에는 오래 기다려야 한다는 이야기도 있더라.
독감예방접종은 15,000원이라는 안내문구도 바깥에 붙어있다. (아이나 어른 상관 없음)
직장인을 위해 목요일은 오후 8시까지 연장근무를 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들 독감예방접종으로는 오후보다는 오전에 오시라고 권하고 싶다. (혹시 아이 상태를 보고, 병원에 다시 와야 할 수 있으므로)
독감 예방접종 예진표를 작성한다.
특별한 사항은 없고, 다만 ‘계란 알러지’가 있는 경우에는 접종시 문제가 될 수 있는 듯하다. 계란 알러지가 있다면, 반드시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에 접종 여부를 결정할 것! (예진표에 계란 알러지가 있는지 여부를 묻는 문항이 있다.)
예진표를 작성하고 수납을 한다. 현금/카드 모두 결제 가능하다.
아이들은 진료를 할텐데, 어른의 경우에는 예진표 작성 후 체온을 재는 것이 끝이다.
참고로, 독감 예방접종이란 걸 처음 맞는 경우에는 2회를 맞아야 한다고 하고, 그 외에는 어린이든 성인이든 1회만 맞으면 된다고 한다.
독감예방접종을 맞으러 온 아이들과 엄마들이 보인다. 평일이라 사람이 그나마 많지 않았다.
나도 간 김에 독감예방접종을 하고, 예방접종 후 주의사항이 적힌 종이를 받아왔다.
주의사항 중에
- 접종한 부위가 붓거나 빨개지고 아픈 것은 흔한 증상이다.
- 열이 심하면 해열제를 먹고, 계속 열이 오르거나 이상증상이 있으면 가까운 병원을 찾아간다.
- 접종 당일은 목욕을 피해달라.
는 문구는 어머님들이 알아두면 좋을 이야기들인 듯.
모자보건센터라는 것이 좀 신기해서 별다른 게 있다고 기대했는데, 집 앞 병원 대신 거리가 좀 먼 병원에 온 것 빼고는 큰 차이가 없다고 생각하면 될 듯 싶다.
원래 질병에 관해서는 상세하게 글을 쓰는 편인데, 이번에는 모자보건센터에 다녀온 것에 의의를 두고 질병 부분은 간단하게 넘어갔다.
독감예방접종의 질병 자체에 관해서는 따로 글을 하나 더 준비했습니다. (관련글을 읽고 가시면 좋을 듯해요~.)
모자보건센터의 진료시간은 지부마다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가기 전에 먼저 가려는 곳에 문의전화를 해보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가기 전에 별점 주고 가신다면 힘내서 다음 글도 더 잘 쓰지 않을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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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글
- 독감예방접종 시기/주의사항/비용/임산부 접종에 관하여 ( http://hoyouworld.com/14712 )
이미지 출처
- 2014.9.25일에 제가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중곡동의 모자보건센터를 직접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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