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일바이크는 여러 곳에 있는데 대학생일 때 정선에서 타본 레일바이크도 재미있었지만, 이번에 섬진강과 지리산으로 가게 된 여름휴가에서 가족과 함께 탄 레일바이크도 재미있어 소개하고자 한다.

일단 섬진강에는 기차와 관련된 상품이 섬진강 기차마을, 증기기관차, 섬진강 레일바이크 세가지가 있으며 이것들은 아래  세 군데 역과 연관되어 있다.

1. (구) 곡성역

  • 섬진강 기차마을이 있으며, 기차마을 내에서 순환형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음
  • 증기기관차의 출발/도착역

2. 침곡역

  • 레일바이크 출발역

3. 가정역

  • 레일바이크 도착역
  • 증기기관차의 출발/도착역

우리는 섬진강 레일바이크만 타려고 (구)곡성역으로 들어갔는데, 교통편과 관련한 아저씨의 어려운 설명!!

이제 와서 생각해보니 그럴법도 하다. 아래 첨부된 사진을 보면 교통편이 복잡하기 때문이다.

여러 조합이 가능하다.

IMG_5047

(이미지 출처: 섬진강 기차마을 홈페이지 )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볼 수 있습니다.

1. 섬진강 레일바이크만 탈 경우

침곡역에 차를 주차한 후 티켓팅하여 레일바이크를 타고 가정역에 도착하면, 도착 시간에 맞춰 셔틀을 타면 다시 침곡역으로 데려다 준다.

2. 섬진강 레일바이크를 탄 후 증기기관차를 탈거라면

(구)곡성역에 차를 주차한 후 침곡역으로 데려다 주는 셔틀(출발시간; 10:40, 12:40, 14:40,16:40)을 타고 가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가정역에 내려서 증기기관차를 타고 (구)곡성역으로 돌아오면 된다.

자가용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바로 침곡역으로 가서 같은 경로를 사용하면 된다.

3.  증기기관차 왕복을 탈거라면

(구)곡성역에 차를 주차한 후 증기기관차로 왕복하면 된다.

이런 문제는 바로 침곡역에서 (구)곡성역으로 돌아오는 셔틀이 없기 때문!! 아무튼 놀거리를 정한 후에 주차와 출발, 도착역을 확인하고 가면 된다.

편집자의 주

찾아보니 전국에 레일바이크를 운영하는 곳이 총 열군데가 있더군요.

섬진강에서는 레일바이크 뿐만 아니라 기차마을 구경도 할 수 있고, 증기기관차도 탈 수 있습니다. (돈은 별도로 들지만…)

섬진강 기차마을 홈페이지에 가보니, 자주 묻는 질문 중에 섬진강 기차마을의 이용코스를 어떻게 하면 좋을지가 있더군요.

섬진강 기차마을 홈페이지의 글만 보면 이해가 힘들텐데, 섬진강 기차마을 이용코스를 상대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풀어쓴 글이 이번 포스팅인 듯 합니다.

세 군데의 역이 관련되어 있어 글만 보면 이해가 잘 가지 않으니, 위에 나와있는 표와 함께 설명을 따라가면 이해가 좀 쉬울 것 같습니다.

섬진강 레일바이크 다녀온 후기는 2탄에서 본격적으로 전개됩니다~. (2탄은 곧 출판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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