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그내 힙시트 vs 포브 아기띠 비교 포스팅에서 좀 더 추가적으로 이야기하는 내용입니다.

포브아기띠의 경우, 사용했을 때 느낀 장단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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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beansgirl님이 직접 찍은 사진)

장점

  • 아기띠는 안에 이너시트를 장착하여 신생아 때부터 사용할 수 있다.
  • 아기 무게를 어깨띠와 허리띠로 분산시켰으며 패드가 푹신하여 장시간 사용해도 무리가 없다. (사진 3)
    • 위에 사진을 봐도 어깨나 허리띠가 상당히 두툼하다.
  • 아기와 엄마가 밀착되는 배꼽밀착형 구조라 아기를 앉았을 때 안정감이 있다.
  • 허리버클이 3점식으로 튼튼하다. (사진 2)
  • 등받이 부분은 매쉬 소재로 덮개를 탈부착 할 수 있어 사계절 사용이 가능하다. 덮개는 접어서 아기띠 허리벨트 부분에 수납을 할 수 있어 분실될 염려가 없다.
  • 슬리핑 후드가 있어 아기가 자고 있을 때 꺼내어 어깨에 있는 고정장치에 걸어주면 아기 목의 꺾임 없이 잘 수 있다.
    • 슬리핑 후드는 매쉬 소재라 바람이 통해 아기가 잘 때 땀 흘릴 걱정도 적다.
    • 슬리핑 후드도 다른 제품은 똑딱이나 단추로 채우는 것이었으나 포브 제품은 걸기만 해도 되어 아기를 안고 있을 때도 어려움 없이 혼자 할 수 있었다.
  • 아이를 안은 상태에서 어깨 끈 조절이 가능하고 끈도 깔끔하게 정리 할 수 있는 고무밴드가 부착되어 있다.
  • 허리 벨트 부분 양쪽에 수납이 가능한 작은 포켓이 있다. 다만 포켓이 작아 핸드폰을 넣기에는 무리가 있고 동전이나 카드 등을 넣으면 좋다.
  • 아기 허벅지 닿는 부분에 허벅지 보호 폼이 들어 있어 아기 허벅지가 쓸리지 않는다.
  • 날씨에 따라 워머나 바람막이 사용이 가능하다. (사진4)

편집자의 주

beansgirl님은 포브 아기띠에 대해서 이전에 소개해준 포스팅도 있는데요. 그때는 제품의 특징 같은 점에 초점을 두었다면, 이번에는 개인적인 사용감을 중점적으로 이야기하여 다시 한번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아기띠의 경우는 힙시트보다 좀 더 빨리 사용할 수 있고, 아이의 무게를 여러 군데로 분산시키기 때문에 아이 몸무게가 많이 늘어나도 힙시트보다 무게에 대한 부담이 덜한 것 같습니다.

아기띠와 힙시트 두 개 다 잘 사용한 분들도 계시지만, 두 개 다 구매해도 한 개만 주로 사용하는 분들도 꽤 있는 듯합니다. 선호도는 개인의 취향에 따라 다른 모양이니, 이런 점은 꼭 염두에 두시는 게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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