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힙시트와 아기띠 비교를 해보려고 한다. 내가 사용한 제품은 포그내 힙시트포브 도로시 R 아기띠 이고 두 개 다 사용했었지만 포스팅 글 의뢰를 받기 전까지는 별 생각 없이 상황에 따라 사용했기 때문에 비교할 생각을 하지 못했었다. 사실 아이가 무거워 지면서 힙시트는 거의 사용하지 않고 있어 이전 사용 기억을 더듬어보았다.

포그내 힙시트 vs 포브 아기띠

힙시트는 등받이가 없이 아기가 앉는 의자 같은 부분과 허리띠가 연결된 형태로 되어 있다. 요즘은 래퍼띠라고 하여 등받이(등받이라고 하기엔 좀 약한)가 나오기도 하나 기본 힙시트는 등받이가 없다.

아기띠는 말 그대로 아기를 안거나 엎는 띠로 허리띠와 어깨 끈과 등받이가 하나로 합쳐진 형태이다.

두 제품을 비교해 보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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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그내 힙시트

(이미지 출처: beansgirl님이 직접 찍은 사진)

1. 포그내 힙시트

  • 유럽 안전진단 테스트 통과
  • 아이를 안고 내리는 것이 쉽다.
    • 아이의 엉덩이를 받치는 구조라 혼자 앉을 수 있는 작은 아이나 큰 아이들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 아이를 다방면으로 앉힐 수 있다.
    • 마주보기, 앞보기 등 다양하다.
  • 아기가 앉는 부분에 몰딩폼을 적용하여 오래 앉아도 꺼지지 않는다.

이 링크를 클릭하면 포그내 힙시트의 장단점으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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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브 아기띠

(이미지 출처: beansgirl님이 직접 찍은 사진)

2. 포브 아기띠 (도로시 R)

  • 배꼽밀착형 구조로 아기에게 안정감을 준다.
  • M메카니즘으로 아기의 무릎이 엉덩이보다 높게 하여 아기의 척추에 무리를 주지 않는다.
  • 3점식 허리벨트로 안전성을 높였다.
  • 앞면 커버의 탈부착이 가능하여 통풍이 가능하게 하였다.
  • 어깨와 허리띠에 초고밀도 폼을 사용하여 장시간 사용이 가능하다.

이 링크를 클릭하시면 포브 아기띠의 사용후기로 이동합니다~.

우리 아기는 다른 아기들 보다 작아서 돌 전까지는 힙시트를 주로 사용했고 돌 이후에는 아기띠를 꾸준히 사용하고 있다. 이제 제법 무게가 나가 힙시트를 하면 내 허리가 견뎌내질 못하는 점도 힙시트를 멀리하게 된 이유 중 하나이다.

물론 아기와 엄마의 편안함과 안전함을 위주로 골라야겠지만 힙시트와 아기띠를 고르라면 난 아기띠를 고르겠다. 포브 아기띠 포스팅에서 말했던 것처럼 난 엄마와 아기가 마주보고 숨을 나누는 게 너무 좋으니까.^^

편집자의 주

이 포스팅에서는 포그내 힙시트와 포브 아기띠에 대해서 아주 간단하게 비교를 한 포스팅입니다.

좀 더 자세한 사용후기가 궁금하시다면 각각의 제품 밑에 있는 사용후기 링크를 클릭하시거나, 관련글을 읽어보시면 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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