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즈음은 아이들 모세기관지염이나 천식 때문에 집에 네블라이저를 구매하는 경우가 꽤 많은 모양이다. 기관지가 안 좋은 아이들 중에서 간혹 병원에서 의사쌤이 사라고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 당장 네뷸라이저는 사야할 것 같고, 마음은 급한데 뭘 사야 하나 싶은 부모님을 위해서 이번 포스팅을 준비했다.

[quote_box_center]네블라이저 요법이란 약물이 직접 콧속 ·목구멍 ·기관 ·기관지에 닿게 하여 항염증 ·항알레르기를 기대하는 치료법이다. 네뷸라이저는 지름 1~3 μm 크기의 입자로 만드는 기구이므로 흡수가 빠르고 유효할 뿐 아니라 환자에게 고통없이 쉽게 실시할 수 있으므로 널리 쓰인다고 한다. ( 네이버 지식백과-네뷸라이저요법 )[/quote_box_center]

네블라이저 제품 추천으로는 오므론, 보령, 메쉬넵을 언급 많이 하시더라. 이중에서도 어머님들이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는 오므론이던데 가정용과 휴대용이 있어서 오늘은 가정용 네블라이저를 소개할까 한다.

omron-nebulizer

(이미지 출처: 한국오므론 www.omron.co.kr  )

  • 가격: 약 10만원
    • 참고로 휴대용 오므론 네블라이저 약 30만원~35만원 가량이다.

네블라이저가 집에 구비되어 있는 경우의 장점

  • 병원에서 약만 처방받아서 집에서 계속 치료할 수 있으므로 간편하다.
  • 네블라이저를 이용하는 동안,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 동영상 같은 것을 틀어주면 좀 더 편하게 치료할 수 있고 아이도 덜 심심해 한다고 한다.
  • 사진에 나온 것처럼 이용할 때 마우스피스 형태도 있고, 마스크 형태도 있으므로 편한 스타일로 이용하면 된다.
  • 네블라이저 키트 홀더가 있어서, 그림에서처럼 마우스피스를 세워서 놓을 수 있다.
    • 키트 홀더가 없다면 약이 옆으로 흐를까 신경쓰이기도 하고, 기껏 소독한 것을 바닥에 놓기도 찝찝할 수 있다.
  • 집에서 직접 소독하기 때문에 위생 부분에서 걱정할 것이 전혀 없다.
    • 물론 병원에서도 소독을 하지만, 이 편이 좀 더 안심이 된다는 분들도 계시는 듯하다.
  • 오므론 가정용 네블라이저를 이용하는 경우가 오므론 휴대용 네블라이저를 이용할 때보다 상대적으로 더 빨리 끝나기 때문에 편하다고 한다.
    • 오므론 가정용 네블라이저와 오므론 휴대용 네블라이저를 둘 다 사용하고 계신 분이 올려주신 평임.
    • 한국오므론 홈페이지에서 확인해 보니, 가정용 네블라이저 분무량은 0. 25ml/분이고 휴대용 네블라이저 분무량은 0. 25ml/분 이상이므로 가정용 네블라이저 이용시 더 빨리 치료가 끝나는 게 맞는 이야기다.

오므론 가정용 네블라이저의 단점

  • 크기가 크다.
  • 소음도 크다.
    • 많은 분들이 이야기하던 단점이다. 참고로, 오므론 휴대용 네블라이저는 소음이 거의 없다고 한다.
  • 자동으로 꺼지지 않으므로 옆에서 지켜보다가, 마스크의 연기(?)가 거의 없어져서 더 이상 나오지 않을 때쯤되면 끄라고 한다. (약 5분~10분)

알아두면 좋은 점!

  • 오므론 가정용 네블라이저를 구매시에 사용설명서 외에도 소모품 권장주기에 관하여 책자가 같이 들어있으므로, 잘 보관해야 할 듯하다.
  • 삶아서 사용할 수 있는 부품과 없는 부품에 관하여 사용설명서에 나와있다. 
  • 사용설명서는 한국오므론 홈페이지에서 PDF 파일로 제공하고 있으므로, 분실하셨다면 한국오므론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 참, 오므론은 일본 회사이다.

편집자의 주

네블라이저는 의료상가나 인터넷에서 손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간혹 소아과에서 대여를 해주는 경우도 있다고 하니, 대여하실 분들은 다니는 소아과에 대여 문의를 해보시는 것이 어떨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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