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지쥬

원래는 미국의 페어런츠 사에서 제조하였다고 하는데 이제는 중국에서 제조하는 듯하고 제조사의 이름도 베이비캠프로 바뀌었다. 베이비캠프는 어느 나라 회사인지는 모르겠다. (판매 싸이트들을 살펴보면 한국 회사인듯 하고 중국페어런츠사의 진품인증서까지 올리면서 미국페어런츠사로 납품되는 제품이라고 되어있는데 사실여부는 잘 모르겠다.) 예전에는 가품(짝퉁)도 있었다고 하는데 이런 문제점 때문에 진품과 제조사/제조국이 중요하신 mom이라면 구입하는 싸이트에서 꼼꼼히 체크해보고 구입할 것을 추천한다.

  • 제니쥬

브랜드B라는 곳에서 제니쥬(zany zoo)라는 상품도 판매한다. 제조사가 미국회사인데 제조는 중국에서 하는 듯 하다. 하지만 무독성 페인트 사용 등의 여러 면에서 미국 제조사라 믿을만하다고 생각하는 분은 이걸 선택해도 좋을 것 같다. 개인적으로 색감이 조금 비지쥬보다 덜 예쁜 것 같다. (자연적인 색감이라고 판매처에는 되어 있다.)

  • 퍼니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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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11번가 )

중국 제조로 찜찜해 한 mom들은 우리나라에서 만든 퍼니팜도 있는데 국내에서 생산되었고 알파벳이 아닌 한글로 되어 있다. 디자인이나 색감도 뒤지지 않고 제조사/중국 oem등에 스트레스 받는 분이고 국내산이 좋다고 생각하는 분이라면 퍼니팜 구입도 좋을 것 같다.

판매가격은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퍼니팜<비지쥬<제니쥬 순서인거 같다. (제니쥬가 제일 비쌈)

  • 비지 카니발/유니버시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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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11번가 . 이 제품은 비지 카니발이다. 비지쥬, 제니쥬, 퍼니팜에 있는 글자/동물 면이 없어진 대신 룰렛놀이가 있다.)

또한 비지쥬에서 좀 더 업그레이드된 제품으로 베이비캠프에서 비지 카니발(비지쥬-프리미엄)브랜드B에서 유니버시티를 판매한다. 비지 카니발의 경우 특별히 더 좋은 점은 모르겠는데 디자인의 차이인거 같다. 가격도 원래 비지쥬와 비슷하다. 디자인을 보고 마음에 드는 것을 고르면 될 것 같다. 유니버시티의 경우 6각형 모양으로 되어있는데 확실히 더 업그레이드 되어 있는 모양이다. 그런데… 가격도 확실히 업그레이드 되어 있어 20만원이 넘어가는 고가이다. 구성이 더 나이가 들어서까지 가지고 놀 수 있게 되어 있는 것 같은데 직접 사용해보지 못해 가격대비 효능은 잘 모르겠다. 아무튼 종류는 다양하지만 이런 원목제품의 롤러코스터류가 선물로 괜찮을 것 같다는 결론이다.  ^^

편집자의 주

우선 ann님이 2탄에 써주신 부분을 좀 정리해보면, 비지쥬, 제니쥬, 퍼니팜의 세 가지를 언급하셨는데요. 비지쥬는 제조사/제조국 문제 때문에 혹시 이런 문제를 따지시는 분들은 구매하실 때 확인을 꼼꼼하게 하기를 당부하셨고요. 이런 부분이 찜찜하신 분은 국내에서 만드는 퍼니팜을 추천하셨습니다. 가격은 제니쥬가 가장 비싸고요. 제조사와 제조국을 따지시는 어머님들을 위해서 조사를 하셨다는데, 지금부터는 제 나름대로 조사한 것을 적어볼까 합니다.

비지쥬와 제니쥬, 퍼니팜의 차이점은?

우선 비지쥬와 제니쥬는 어머님들 사이에서 도대체 무슨 차이인지로 인해 말이 많은 듯합니다. 비지쥬가 제니쥬 이미테이션이라는 말, 비지쥬의 업그레이드 버전이 제니쥬라는 등등… 말은 많은데, 정확한 내용은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우선 두 제품의 회사가 다르다는 점, 제니쥬가 비지쥬보다 가격이 더 비싸다는 것 외에 객관적인 이야기를 하기는 힘들 것 같습니다. 비지쥬와 제니쥬는 영어로만 적혀 있는데요. 한글로 적혀 있는 제품도 있습니다.

퍼니팜은 국내 회사인 토도리브로에서 만들어서 한글로 적혀 있습니다. 좀 더 조사하다가 알게 되었는데, 토도리브로에서도 ‘쥬라기공원 롤러코스터’라고 하는 영어버전 원목교구가 있더군요. 다른 제품에 비해서 사용후기를 찾기가 상대적으로 힘들었는데, 아무래도 영어로 된 원목교구는 비지쥬나 제니쥬를 구매하시기 때문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혼자서 해보았습니다.

비지 카니발의 경우는 비지쥬, 제니쥬, 퍼니팜과 달리 ‘룰렛놀이’라는 부분이 한 면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알파벳/동물이 있는 부분 대신이 대신 빠져 있네요. 비지 카니발보다는 비지쥬, 제니쥬, 퍼니팜을 더 많이 이용하시는 듯 합니다.

유니버시티의 경우는 가격의 압박으로 인해 다른 제품보다는 덜 사용하시는 듯합니다.

참, 이 제품들은 권장 연령시기가 12개월 이상인데, 아이들이 사용하는 시기를 보니 빠르면 8개월부터 사용하는 분들도 꽤 있으시더라고요. 장난감이다 보니 모든 아이들이 잘 가지고 노는 것은 아닌 듯합니다. (아이가 싫어할 수도 있으니, 무작정 구매하시는 것보다 장난감도서관 같은 곳에서 대여를 해서 좀 사용해보시고 마음에 들면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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