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휘재씨가 아이들에게 바나나 먹이던 기구에 대해서 어머님들이 궁금해하시길래, 알아보았습니다. 이름이 ‘웬머신’이라고 하더라고요. 참고로 저는 ‘아빠어디가’ 본방 사수하는 편이라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어제야 다운받아서 보느라 다소 포스팅이 늦었네요.

지금 한창 이유식하고 있는 아이가 있는 집에서는 궁금해하실 수 있는 제품인 듯한데요. 바나나, 고구마, 단호박 같은 것을 숟가락으로 긁어서 먹여도 괜찮지만, 큰 조각을 내서 웬머신에 넣으면 부드럽게 갈려서 나오니까 아이에게 먹이기 편할 것 같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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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신세계몰 )

구성

본체, 숟가락, 커버, 과즙망(소), 과즙망(대)로 이루어져 있다.

사용방법

본체에 과즙망을 끼운 후에 과일이나 삶은 야채를 넣고 누르면 된다.

장점

  • 바나나, 삶은 고구마나 감자 뿐 아니라 수박이나 포도 등을 즙을 내기도 쉽다고 한다.
  • 외출시에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숟가락도 웬머신 안에 포함되어 있어서, 통째로 가지고 나가면 됨)
  • 사용방법이 간단하다.
  • 세척이 간편하다.

단점

  • 단순한 플라스틱 치고 가격이 비싸다? (약 2~3만원 가량 함)

글을 마치며…

‘슈퍼맨이 돌아왔다’ 라는 프로에서 이휘재씨가 바나나를 먹이는 장면을 보고, 어머님들께서 궁금해 하셔서 준비해본 포스팅입니다. 바나나나 삶은 고구마 같은 것은 긁어서 주면 되는 것 아닌가 생각했는데, 수박이나 포도 같은 것도 쉽게 즙을 낼 수 있다고 하니 솔깃하네요. 과즙망만 따로 팔기도 하는데, 과즙망 대신 돈을 조금 더 보태서 웬머신을 사도 괜찮겠다 하는 생각이 드네요. 어차피 유아용품 중에 상당수가 있으면 편하고, 없으면 없는 대로 지내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저는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좀 눈여겨봐야 될 부분을 찾은 것 같은데요. 쌍둥이들에게 같은 스푼으로 바나나를 먹였더니, 장염을 보이던 아이 뿐 아니라 건강한 아기도 설사를 하면서 장염 증세를 보이더라고요. 저는 무심코 지나갔는데, 자막에서 언급을 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장염 증세를 보이는 경우에는 다른 가족은 전염되지 않도록, 조심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이쁜 아가들도 보고, 신기한 유아용품도 또 하나 알게 되고, 놓쳤던 육아상식도 되짚어보고 여러모로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이유식에 관련해서 따로 카테고리가 마련되어 있는만큼, 혹시 더 궁금한 용품이 있으시다면 육아용품-이유식/유아식 카테고리를 클릭하시면 솔직한 평 그대로인 이유식용품들이 소개되고 있으니 더 보고 가세요~. 잠시 언급했던 장염이 궁금하시다면, 관련글에서 장염 포스팅으로 이동하실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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