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식에 대해 알아보다보니, 이유식 시작할 때 어머님들이 이유식 조리기 세트를 많이 구입하시더라고요. 많이 쓰는 제품으로는 더블하트, 베베락, 투데코, 네오플램 등이 있더라고요.

이 중에서 네오플램의 경우에는 이유식 냄비가 포함되어 있는데, 냄비는 따로 마음에 드는 게 있어서 우선 패스~. 그리고 베베락은 저렴하기는 한데, 그보다 더블하트랑 투데코 제품이 가격은 좀 더 나가도 낫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이 두 브랜드 이유식 조리기 세트만 포스팅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따라서 이유식 조리기 세트 1탄은 더블하트, 2탄은 투데코 제품으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더블하트 이유식 조리기 세트에 대해서 소개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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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롯데닷컴 )

제품 설명

  • 갈기 뚜껑, 보존 뚜껑, 강판, 즙짜개, 절구, 피딩스푼, 여과망, 막대로 총 8개가 한 세트로 구성되어 있다.
  • 대부분 플라스틱(PP)이고, 여과망스테인리스 스틸로 되어 있다. (막대는 목재류라는 정보 외에는 알 수 없었음)
  • 제조국일본대만이다.

장점

  • 열탕 소독, 전자레인지 사용, 약액(세정제를 이야기하는 듯함) 이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가장 큰 장점)
    • 여과망-전자레인지 사용 X, 약액 X
    • 막대- 열탕 X, 전자레인지 X, 약액 X
    • 나머지 (갈기 뚜껑, 보존 뚜껑, 강판, 즙 짜개, 절구, 피딩 스푼)- 열탕 소독 O, 전자레인지 O, 약액 O
    • 열탕 소독 시에는 물이 끓어오른 후 3~5분 정도만 소독하도록 함.(너무 오래 열탕 소독 하지 않도록 주의)
  • 여과망의 경우도 녹슬지 않는 스테인레스 스틸 재질이다.
  • 막대를 제외한 다른 용품들은 대만산이다. (막대는 일본산이다.)
  • 켜켜이 쌓아서 보관 가능하기 때문에,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 

단점

  • 아무래도 플라스틱 재질이라 열탕 소독이 마음에 걸리는 점이 단점일 수 있겠다.
  • 플라스틱이다 보니, 음식 때문에 색이 변할 수 있다고 한다. 되도록 사용 후에 빨리 세척하는 것을 권장하고, 색 변화가 있더라도 안전성에는 문제가 없다고 한다.

글을 마치며…

열탕 소독도 할 수 있고, 전자레인지 사용도 할 수 있고, 세정제로 세척이 가능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 아닐까 한다. 가격도 3만원 이하로 부담스럽지 않다. 그리고 부피를 많이 차지하지 않는다는 점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피죤이라는 일본 브랜드 제품을 유한킴벌리에서 수입해서 판매할 때, 더블하트라는 이름으로 판매된다. 피죤에서 수출하기 전에 방사능이 있는지 여부를 검사하고, 또한 더블하트 측에서 수입 후에 다시 검사를 하고 난 후에 더블하트라는 브랜드명을 붙여서 판매한다고 한다. (피죤은 일본 내수용임. 이런 방사능 확인 절차를 거치지 않는다고 함.) 그래도 불안한 분들이 있으실 듯한데, 이유식용품의 경우는 막대를 제외하면 대만에서 제조하기 때문에 방사능으로 인한 염려를 크게 하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이유식 초기에는 강판과 여과망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주로 과일을 갈아먹이는데, 믹서를 이용할 경우 비타민이 많이 파괴되어 주로 강판을 이용한다고 한다. 그리고 아이들 미음 때문에 여과망(체)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믹서기를 이용하는 것보다는 이유식 조리기 세트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을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참, 더블하트 이유식 조리기 세트에 있는 피딩스푼을 많이 이용하시는 모양인데 초기 이유식에는 리첼 이유식 스푼을 추천하는 바이다. 더블하트 이유식 조리기 세트 전체로 보았을 때는 괜찮은 듯하지만,  세트에 포함된 피딩스푼은 그다지 추천하지 않음… 스푼에 대한 포스팅도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서 관련글로 올려놓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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