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는 보행기가 ‘걸음마 보조기’처럼 생각하시는 분이 많아서 보행기에 오래 태울수록 더 빨리 걸을 수 있다고 생각한 분들도 꽤 많을텐데, 이는 잘못된 것이라고 하네요. 오히려 보행기를 타는 것보다 기어다니는 것이 다리와 발 근육 발달에 도움이 된다고 하는데요. 그렇다면 보행기는 언제부터, 어떻게 사용하는 것이 좋을 지에 대해서 조사를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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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pgautier/2765135432/ )

1. 보행기를 사용해도 되는 시기는?

보행기를 사용해도 적당한 시기는 아이가 허리를 뒤쪽으로 젖힐 수 있는 척추 근육이 형성되는 6~7개월 이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2. 보행기를 사용하면 성장 발달에 나쁘다?

가능하면 보행기를 태우지 않는 것이 좋다는 것이지, 보행기 사용이 다리나 허리에 무리를 주어 나쁜 영향을 주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따라서 한번 사용할 때, 30분 이내로 사용을 제한하고 하루에 사용시간을 1~2시간 정도로 이용한다면 문제 없다고 하네요.

3. 보행기를 제대로 이용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보행기의 사용을 권장하지 않는 이유는 ‘안전사고’ 때문이라고 하는데요. 보행기를 사용하기 전에 아이가 걸려서 넘어질 수 있는 것들을 치워주고, 발바닥이 땅바닥에 완전히 닿도록 보행기의 높이를 조절해주면 문제 없다고 합니다.

요즈음은 보행기를 점점 덜 이용하는 추세라고 하는데, 아이를 키우는 엄마아빠 입장에서는 잠깐 잠깐씩 보행기의 도움을 받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는 것이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이번 ‘편집자의 주’에서 좀 더 알고 싶은 부분이 있으시다면, 밑의 출처 부분에 있는 기사에 이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이 있으니, 읽어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보행기 사용기에 대한 실제 후기인 ann님의 보행기 사용기 포스팅은 위에 담고 있는 내용을 비롯하여, 엄마로서 보행기 사용을 결정하기까지의 고민에 대해 자세히 담았습니다. 딱딱한 정보만 있는 글보다는 좀 더 공감이 가는 부분이 있지 않을까 생각하니,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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