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생아용 목욕용품 3탄이자, 마지막 포스팅이 될 것 같다. 이번 편에는 신생아용 손톱가위, 유아용 핀셋, 유아용 목욕 스펀지에 대해서 포스팅을 준비해보았다. 아이템에 따른 브랜드 선정을 위해 알아보는 번거로움을 덜기 위해서 엄마들이 많이 사용한다는 브랜드 위주로 포스팅을 준비해보았다. 이 포스팅이 마음에 드신다면 1탄- 목욕타올, 신생아용 목욕욕조 편과 2탄- 신생아용 면봉도 읽어보세요~.

1. 신생아용 손톱가위 – 나비잠 / 더블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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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2013. 9. 27 베이비페어에서 직접 찍은 사진. 사진 1은 신생아용 손톱가위. 사진2는 손톱깎이와 신생아용 손톱깎이의 이미지이다.)

신생아의 경우는 손톱이 매우 얇아서 기존의 손톱깎이보다는 손톱가위를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더블하트의 손톱깎이가 유명했는데, 가격이 비싸기 때문에 엄마들이 가격 대비 좋다고 하는 나비잠 3종 세트를 많이 이용하는 듯하다.

  • 신생아용 손톱가위: 추천하는 사용시기는 보통 생후0~3개월 정도라고 한다. (가위 날이 짧고, 가위 날의 끝이 동그랗다. 플라스틱 캡이 있다.)
  • 유아용 손톱가위: 추천하는 사용시기는 생후 3개월 이후부터. (가위 날이 신생아용보다는 날이 긴 편이고, 가위 날의 끝이 동그랗다.)
  • 유아용 손톱깎이: 추천하는 사용시기는 생후 9개월 이후부터. (플라스틱 캡이 있어서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다.)

신생아의 경우는 손톱이 매우 얇고 날카로워서 종이 같다고들 하던데, 9개월쯤 되면 손톱이 꽤 단단해져서 손톱가위보다는 손톱깎이를 사용한다고 한다. 위생을 생각해서 어른용 손톱깎이를 사용하지 말고, 유아용 손톱깎이를 따로 구입하기를 권유한다. 목욕 후에는 손톱이 말랑말랑해져서 손톱 깎기가 쉽다고 하니, 목욕 후에 손톱을 깎아주면 되고 신생아의 경우는 일주일에 약 2회(혹은 3회 정도) 손톱을 깎아주면 된다고 한다.

아이들은 손을 통해 감각을 느끼기 때문에 손싸개를 너무 오래 하는 것은 두뇌 발달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하니, 손톱을 제때 깎아주시고 손싸개 사용시기를 짧게 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2. 유아용 핀셋 – 더블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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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2013. 9. 27 베이비페어에서 직접 찍은 사진)

아이들 코 청소를 상당수의 분들이 위에 적은 방법 (1. 면봉으로 살짝 닦아준다. 혹은 2. 리틀노우즈나 피지오머 베이비 같은 제품을 이용하여 코딱지를 불린 후에 면봉이나 핀셋으로 제거)으로 하시더라. 간혹, 이와 같은 방법은 안 좋다는 분들도 있었으나 다수의 의견을 따라서 신생아 핀셋도 필수 품목으로 넣어야겠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다. 유아용 핀셋은 더블하트 제품이 독보적인 듯하다.

  • 아이 코 점막에 상처를 내지 않도록 핀셋 끝이 뭉툭하게 되어 있다.
  • 핀셋 뚜껑 말고, 유아용 핀셋은 열탕 소독이 가능하다.

3. 목욕 스펀지 – 더블하트 목욕장갑 / 더블하트 유아용 목욕스펀지

신생아를 목욕시킬 때, 손으로 씻어주거나 가제 손수건에 물을 묻혀 살살 씻어주는 방법을 이용하시는 분들이 꽤 많았다. 목욕 스펀지를 사용하시는 분들도 꽤 있는데, 내가 보기에 목욕 스펀지는 필수사항이라기보다 선택사항에 가깝다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목욕 스펀지는 다른 용품들처럼 완전 대세!라고 할 수는 없지만, 나름 많은 분들이 사용하시는 더블하트 목욕장갑 혹은 목욕스펀지를 추천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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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 더블하트 목욕장갑, 이미지 2: 더블하트 목욕스펀지. 이미지 출처: 더블하트 공식 홈페이지 www.doubleheart.co.kr/ )

1) 더블하트 목욕장갑

장점
  • 엄지와 검지가 떨어져 있어서 장갑을 껴도 손이 자유롭다고 한다.
  • 장갑을 손에 낀 채로 아이 목욕을 시킬 때 목이 접히는 부분이라던지 이런 부분도 구석구석 닦을 수 있다고 한다.
  • 저자극 소재라서 부드럽다. (아이 피부에 부담이 가지 않도록 하기 위해, 소재 때문에 선택하시는 분들도 꽤 있었다.)
단점
  • 목욕용 스펀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거품이 덜 난다고 한다. (이러한 이유로 목욕장갑과 목욕스펀지 두 개 다 이용하시는 분들도 있었다.)

2) 더블하트 유아용 목욕스펀지

장점
  • 한손에 잡기 편한 사이즈고, 바스 제품 이용시에 거품이 잘 난다고 한다.
  • 저자극 소재라서 부드럽다.
  • 커버는 탈착이 가능하여 세척이 쉽다.

글을 마치며…

바디워시나 샴푸, 비누 등은 이야기하기 민감한 부분이 아닐까 싶어서 이 부분은 패스하기로 했다. 아마도 여자분들은 많이 공감하시겠지만, 어떤 화장품이 좋다고 해도 본인에게 안 맞을 수도 있기 때문에 함부로 화장품을 바꾸지 않는 거랑 비슷한 게 아닐까 한다. 다만, 베이비 페어 같은 곳을 가면 무료 샘플을 주기 때문에, 바디워시나 샴푸, 비누 등은 많이 사용한다는 브랜드 몇 가지를 우선 먼저 알아두었다가 무료 샘플을 사용해보는 것은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