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치발기, 국민 갈비 등등… ‘국민’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어서 찾아보게 되는 마력이 있는 것 같다. 욕조의 경우에는 아무래도 부피가 꽤 나가는 제품이니만큼 쉽게 구매하지는 않는 제품인 듯하다. 이 제품의 경우는 가격 대비 훌륭한 제품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고르게 되는 제품인 것 같다. 국민욕조 유로스타 욕조에 대해서 내가 아는바 솔직하게 이야기해볼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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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 유로스타 욕조, 이미지 2: 샴푸 버디 (이미지 출처:  베베캐슬 코리아 홈페이지  )

유로스타 욕조의 장단점을 보고 마음에 안 드시면 욕조와 샴푸버디 설명은 패스하셔도 무방하다. 낯선 제품이기 때문에 이해를 돕기 위한 제품 설명은 필수불가결하다. (색상은 아이보리, 라임, 체리핑크 세 가지 중에 고를 수 있다.)

장점

  • 샴푸 버디에 아이를 눕히고 나서 머리를 감기거나 비누칠을 할 수 있기 때문에 아이를 혼자 씻길 수 있다. (이 욕조를 구매할 거라면 샴푸버디도 같이 구매하시라고 권하고 싶다.)
  • 샴푸 버디에 아이를 눕히고 씻기기 때문에, 아이를 안고 씻기지 않아 씻기는 사람의 손목에 부담이 가지 않는다.  (간혹 누워서 머리 감는 것을 싫어하는 아이들은 샤워캡 이용을 권장한다.)
  • 등받이와 팔걸이, 받침대가 있어서 아이가 미끄러지지 않도록 잡아주는 역할을 한다.
  • 아이가 작을 때는 등받이 쪽으로 눕혀서 욕조를 사용하지만, 아이가 크고 난 후에는 등받이 반대방향으로 눕혀서 욕조를 사용하기 때문에 욕조 사용 기간이 꽤 길다. (욕조가 커서 아이가 자라도 꽤 오랫동안 사용 가능하다.)
  • 수온을 알 수 있어 편리하다. (아이에게 적절한 물의 온도는 38도 전후라고 한다.)

단점

  • 유로스타 욕조는 부피가 매우 크다. (마음의 준비 안 하시면 깜짝 놀랄수도 있을 듯함)
  • 아기가 생후 3개월은 되어야 유로스타 욕조에 있는 등받이나 팔걸이를 제대로 이용하기에 적합한 모양이다. 생후 1~2개월에는 욕조가 아이가 사용하기에는 버겁게 크다는 평이 좀 있다. (아이가 미끄러지지 않게 잡아줘야 할 듯하다.)
  • 많은 분들이 말씀하신 내용인데, 물마개가 아주 작아서 물 빠지는데 시간이 꽤 걸리는 듯하다.

욕조 설명

  • 이미지 상에서 왼쪽에 파인 홈이 등받이 쪽이고, 볼록 튀어나온 삼각형 모양은 받침대로 아이의 사타구니가 닿는 부분이다.
  • 받침대는 1단계와 2단계로 조절할 수 있는데, 욕조에 나사 홈이 있어서 나사로 이를 조절할 수 있다. (나사는 스테인레스 재질이라고 함)
  • 받침대는 탈부착 가능하다. 바닥에 바퀴가 있는데, 이 또한 탈부착 가능하다.
  • 온도를 알려주는 스티커가 부착되어 있어, 적절한 수온인지 알 수 있다. (26도~44도까지 감지 가능하다고 함)
  • 친환경 소재이기 때문에 안전하다고 하다. (HDPP, 고밀도 프로필렌으로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안전하고, 내열온도 +80도, 내냉온도 -30도 범위 내에서는 변형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함)
  • 비누나 바디워시 등을 놓을 수 있는 큰 홈이 두 개 있다.
  • 이미지 왼쪽에 보면 작은 홈이 보이는데, 이는 벽에 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용도라고 한다.
  • 이미지에서는 잘 보이지 않지만, 작은 물마개가 욕조 안에 있다.

샴푸버디 설명

  • 욕조 위에 샴푸 버디를 얹는 형식으로 되어 있다. (샴푸버디 구매는 선택사항)
  • 중간중간에 홈이 있어서 그 사이로 물이 빠져나간다.
  • 샴푸버디의 끝에도 작은 홈이 있어서 벽에 걸 수 있다.

글을 마치며…

유아욕조를 관련하여 알아보면서 참 다양한 욕조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어디까지나 구매자의 기준에 따라서 결정이 달라지는 점을 알 수 있었다. 이 제품은 가격 대비 무난하게 사용하기 좋은 제품이라는 평이 아마 가장 적절할 것이다. 가격은 3~4만원대 정도면 구입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 이 제품의 가장 큰 단점이 욕조의 엄청난 크기인데, 이런 점이 괜찮다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욕조가 아닐까 하고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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