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박스 빨대컵 포스팅을 약 4개월 전에 했는데, 구형 빨대컵에 문제가 있다는 정보를 듣고 이에 관련해서 후속 포스팅을 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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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요약

위의 ‘빨대컵의 진실’ 기사를 요약하자면…

[quote_box_center]아이가 마시는 빨대컵에서 녹물이 나오는 것 같아서 빨대컵의 빨대 끝 부분에 있는 추 부분을 분해하였더니 추 안이 위의 사진과 같았다고 한다. 추가 있는 A 업체와 B 업체의 빨대컵에서 이처럼 추 안 부분에 이물질이 끼어있는 것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한다. 이에 대해서 엄마들은 아이가 마시는 빨대컵에 왜 너트가 들어있느냐고 불만을 쏟아내고, 위의 제품을 수입해서 판매하는 업체의 입장은 다음과 같다. 본사인 호주에 연락을 하여 원인을 파악하는 한편, 문제의 빨대컵을 직접 본 것이 아니라서 ‘녹이 슬었다’고 단정 짓기에는 무리가 있으며, 추 안에 들어간 너트는 공업용 너트가 아닌 식약청에서 검증받은 스테인레스로 인체에 무해하다는 것이 업체의 주장이다. – 국민일보 ‘빨대컵의 진실’[/quote_box_center]

논란이된 제품은 어떤것인가요?

위의 기사에 언급된 업체가 A사 B사로 두가지가 언급되어있는데, 여기에서 두 업체 모두 비박스를 의미하나요? 위의 논란이된 제품은 어떤것인지요?

  • 맨 처음 논란이 일게 한 제품은 비박스 구형 제품이지만, 비슷한 스타일의 빨대컵인 졸리 빨대컵 이용자 몇몇 분께서도 추 부분을 열어본 결과 추 안에 이물질이 끼는 현상이 있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가진 빨대컵이 여기에 해당되는지 어떻게 확인하나요?

  • 비박스 구형 제품과 졸리의 경우 추를 보면 이음새가 있습니다. 이음새 틈으로 물이나 음료 등이 들어가면서 이런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 (비박스 제품의 경우 구형에서 논란이 된 추 부분을 개선하여 신형 모델이 나왔습니다. 비박스 구형 제품이 비박스 코리아를 통해서 구입 경로가 확인되는 경우라면 신형 제품으로 교환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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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비박스 빨대컵 구형 ( http://www.lotteimall.com/ ),  비박스 빨대컵 추의 상세사진  ( http://blog.naver.com/PostView.nhn ), 비박스 빨대컵 신형 ( 옥션 www.auction.co.kr ))

  • 구형 빨대컵의 경우에는 추에 이음새 부분이 있지만, 신형은 통주물로 되어있습니다. 본인이 가진 제품이 구형인지 신형인지는 빨대컵 몸통이나 손잡이의 모양 같은 외관만 보고도 쉽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비박스 빨대컵 구형을 가지고 있다면?

  1. 비박스 제품의 경우는 비박스 코리아에 우선 문의를 하여, 구입 경로를 밝힙니다. 비박스 코리아에 문의한 결과, 유통 경로가 여러가지이므로 (대표적인 예: 직구), 당사에서 수입한 제품에 한해 교환 처리를 해준다고 합니다.
  2. 온라인이라면 해당 사이트와 주문번호를, 오프라인이라면 카드 명세서에 나와있는 기록이나 적립카드에 적립한 내역 등을 통해서 구매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3. 구매내역이 확인된 경우에 구형 빨대컵을 수거하고, 신형 빨대컵을 받습니다.

빨대컵을 선택 및 사용시 유의사항은?

  • 추가 달려있는 빨대컵의 경우는 이음새 부분을 통해 이물질이 들어갈 수 있으므로, 이음새가 있는지 없는지 여부를 구매할 때 확인하는 것이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 졸리 빨대컵의 경우는 판매 상세 페이지에 주의사항이 적혀있습니다. 추 안에 스테인리스가 들어있고, 쥬스나 탄산음료는 이런 것을 부식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장시간 두지 말라는 내용의 문구가 명시되어 있습니다. 또한 우유는 다른 음료에 비해 부패가 잘 되는 음식이므로, 마신 후에는 가급적 빠른 시간 안에 세척하고, 빨대는 교체 시기가 되면 교체할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
  • 비박스 관계자에 따르면 빨대컵 사용 시 교체용 리필을 주기적으로 1달에 한번 교체해서 사용하는 것이 위생적이며 빨대컵을 오래 사용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출처 : 매일경제뉴스)

비박스 빨대컵의 구형 모델과 신형 모델의 차이점은?

  • 가장 큰 차이점은 신형은 추 부분이 이음새가 없는 통주물로 제작되어 추 안으로 이물질이 들어갈 수 없고, 추의 부식으로 인한 녹물 생성이나 오염 등을 막아 아이가 위생적으로 빨대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그외에 신형의 용량이 200ml에서 240ml로 커지고, 뚜껑과 컵 사이의 링도 2mm에서 4mm로 커져서 컵이 누워있을 때도 흘림이 방지되는 점이 다릅니다.

마무리하며…

개인적인 의견을 몇 마디 덧붙일까 합니다.추 안에 스테인리스 볼트가 들어가있는 것 자체에 대해 거부감을 가지고 계신 분들도 보았습니다. 이 경우에는 해당 회사에서 추천하는 방식은 아니지만, 졸리 빨대컵의 경우 피프 빨대(추 없음)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이런 경우 누워서 빨대컵으로 마시는 것은 가능하지 않은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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