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발기는 치아발육기의 준말로, 크게 입술 치발기와 잇몸 치발기로 나누는 듯하다. 생후 4~5개월쯤 된 영아가 입술 치발기를 사용하기에 적합하다면, 생후 6~7개월쯤 되면 이제 잇몸 치발기도 준비해주는 게 좋다고 한다. 잇몸치발기는 아이들이 젖니 나기 전에 잇몸이 간질간질한 것 때문에 찾게 되는 것 같다. 입술 치발기는 일명 국민갈비라고 불리우는 더블하트 입술 치발기를 포스팅 했고, 후속편으로 잇몸 치발기를 포스팅하면서 치발기 포스팅을 마무리하려 한다. 오늘은 잇몸 치발기로는 꽤 인기 제품이라고 하는 앙쥬 바나나 치발기를 소개하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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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G마켓 www.gmarket.co.kr)

제품 설명

  • 재질: 특수 TPR 재질
  • 무게 19그램

장점

  • 바나나에 있는 오돌도돌한 돌기가 있어 잇몸 마사지에 좋다. 바나나 치발기는 유사품도 많은데, 앙쥬 제품은 돌기가 짧아서 아이가 끊어서 먹을 위험이 상대적으로 적다.
  • 무게가 19그램으로 다른 치발기와 비교했을 때 가벼운 편이다.
  • 껍질 모양의 디자인이 있어 입 속 깊이 치발기가 들어가는 것을 방지한다.
  • 치발기 바닥은 입술 치발기의 형태를 띠고 있다. 네 군데의 두께와 돌기의 모양이 다르고, 안전을 위해 가운데 공기구멍도 있다.

단점

  • 치아가 난 아이는 특히 돌기가 있는 부분을 뜯어서 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길쭉한 모양으로 인해 코나 눈 같은 부분을 찌를 수 있으므로 아이가 치발기를 가지고 놀 때는 주의를 기울이도록 한다.
  • 먼지가 잘 붙는다. 아이가 가지고 놀지 않을 때는 케이스에 보관하도록 한다.

사용상의 팁(tip)

  • 먼지가 잘 붙는 편이므로 치발기 구매할 때 케이스도 같이 구매하는 게 좋다.
  • 치발기는 아이가 물고 빠는 물건이라서 다른 제품보다는 소독을 자주 하게 되는 물건이므로 한번에 두 개를 구매하여 번갈아가면서 사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 아이들 이가 나는 증세로 걱정할 만큼은 아니지만 미열이 나는 것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치발기를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약간 시원하게 해서 아이에게 주는 것도 좋은 방법일 듯하다.

왕바나나 치발기도 있는데, 앞니 뿐 아니라 어금니까지 들어가서 깨물 수 있다고 한다. 왕바나나 치발기보다는 바나나 치발기를 보편적으로 많이 사용하는 것 같다.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앙쥬 바나나 치발기도 3개월 이후부터 쓸 수 있다고 되어 있지만, 아이들 목구멍 깊숙이 찌를까 신경쓰여 조금 더 있다가 주는 게 낫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아이들의 엄마들 평으로는 이 제품이 그립감이 좋고, 가벼워서 그런지 아이들이 잘 가지고 노는 편이라고 한다. 그리고 위에 적은 사용상의 팁은 이 제품을 실제로 사용하고 있는 아기들의 어머님들이 알려주신 나름의 노하우를 정리한 것으로 이런 귀한 정보를 주신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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