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족구가 유행이라 어린이집이며 학교며 쉬는 아이들이 늘고 있는 것 같다. 수족구는 어린 아이들이 잘 걸리는 질병이지만, 성인이라고 안심할 수는 없는 질병이다.

hand-foot-and-mouth disease

(이미지 출처: 여름철 수족구병 발생증가…위생관리 주의 당부 (http://www.welfarenews.net/news/))

증상

감염 후 3~5일 잠복기가 지나면 미열, 식욕 부진, 콧물, 인후통 같은 초기 증상이 나타난다. 그리고 손발에 발진이 생기고, 입 안에 수포가 생기는 증상이 있다.

예방법

수족구는 예방 백신이 없다. 외출에서 돌아왔을 때, 아이 기저귀를 갈아주거나 식사 전에는 반드시 손을 씻도록 한다. 손을 청결하게 하고, 양치질을 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특히 아이가 수족구에 걸렸을 때는 더욱 자주 손을 씻도록 한다. 아이용품을 세정제로 닦을 때는 위생장갑을 착용하면 손을 통한 전염을 예방할 수 있다.

대처법

  1. 휴식을 취한다. 부드러운 음식이나 찬물, 찬 우유 같은 것이 좋다. 수족구는 전염성이 있는 질병이므로 열이 가라앉고 수포가 회복될 때까지는 집에서 쉬도록 한다.
  2. 병원을 내원한다. 이 경우는 내과를 방문하는데, 병원에서 항바이러스제와 항생제를 처방해주므로 복용하도록 한다.

성인 수족구에 대해서는 딱히 생각해보지 않았는데, 성인 수족구로 고생하는 분들의 체험기(?)를 우연히 접하게 되니 이 부분도 간과할 수는 없겠다 싶어서 포스팅을 하였다. 성인 수족구는 유아 수족구에 비해서 굉장히 드물게 걸리기 때문에, 이에 관련한 자료도 그다지 많지 않았다. 인터넷 뉴스에서는 충분한 휴식만이 최고인 것처럼 설명하였으나, 성인 수족구로 고생하신 분들의 말에 따르면 내과 방문시에 약을 처방받을 수 있다고 한다. 성인 수족구는 피곤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에 걸릴 수 있다고 하므로 이럴 때일수록 손씻기와 양치질에 각별히 신경을 써야겠다. 성인 수족구의 증상은 유아 수족구와 동일하고, 자세한 내용은 유아 수족구병 포스팅을 읽는 게 도움이 될 것 같다. 더불어 올바른 손씻기 방법도 한번쯤 읽어 볼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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