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들 어렸을 때는 아기띠라는 것이 없었다. 대신 포대기가 있어서 엄마 등에 찰싹 달라붙어 업힐 수가 있었다. 포대기는 다리가 벌어진다는 얘기도 있고 사용하기도 불편해서 요즘 엄마들은 아기띠를 선호하는 듯 하다. 나 또한 외출할 때는 포대기나 유모차 대신 아기띠를 매고 나가니까.. (내가 아기띠를 선호 하는 제일 중요한 이유는 아기를 앞으로 안음으로써 아기와의 유대감을 형성 할 수 있을 것 같은 느낌이 좋아서 이기도 하다. 물론 포대기도 엄마 등에 업힘으로써 밀착감이 생기기는 하나 앞으로 안아 마주 보는 것이 왠지 더 가까워지는 느낌은 어쩔 수 없다.) 아기띠 중에서도 포브 도로시 R 아기띠를 선택하게 되었는데, 왜 엄마들이 사용하기 알맞은 브랜드라고 생각하게 되었는지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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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포브 www.forb.co.kr)

아기띠는 아기를 안았을 때 아이가 자세가 얼마나 편안한지가 중요하다. 요즘 시중에는 다양한 제품이 있어 엉덩이를 걸치고 앉을 수 있는 아기띠나 엉덩이 폭이 좁은 아기띠들도 있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의 편안함과 자세인 것 같다. 아기가 엄마 품에 안겨 다리를 양 옆으로 벌렸을 때 M자 모양이 되는 것이 아기가 편안하고 성장발육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아기띠는 엄마가 혼자서도 착용하기 쉽고 견고해야 한다. 혼자 착용하기 쉽고 허리띠 버클이 견고해야 아기의 낙상 사고를 막을 수 있으며 아기를 안고서도 어깨끈 등의 조절이 쉬워야 한다. 이런 점에서 포브 도로시 R 아기띠를 선택하게 되었다.

특징

  • 3개월~36개월의 영아(6kg~ 15kg)가 사용하기에 적합하다.
  • 포브 도로시 R 아기띠는 앞커버를 탈부착 할 수가 있어 사계절 사용이 가능하다. 커버를 떼어 내면 매쉬원단으로 처리가 되어 있어 봄,여름에 바람이 통할 수 있고 커버를 부착하면 바람이 많이 부는 가을,겨울에 사용하기 좋다.
  • G 메커니즘이라는 인체공학적 설계를 적용하고 있다. 아기와 엄마의 배꼽이 밀착되는 자세인 G 메커니즘을 적용하여 아기가 엄마 뱃속에 있던 C자형태를 유지하여 안정감을 갖도록 하며 배꼽이 맞닿으면서 상체가 일직선이 되어 무게를 분산 시켜 준다고 한다.
  • 무릎이 엉덩이보다 위에 위치하여 M자 형태를 유지하게 한다. 이는 아이의 엉덩이를 엄마의 배쪽으로 기울어지게 만들어 안정적인 C자형태를 유지하게 한다고 한다.
  • 어깨끈과 패드 부분이 아주 푹신하다. 초고밀도 폼을 사용했다고 하는데 어깨끈이 푹신하고   넓어 안정감이 있으며 아기 허벅지가 닿는 패드 부분도 푹신하고 부드러워 아기의  허벅지 살이 쓸릴 염려가 덜하다.
  • 아기띠 사용시에 혹시나 버클이 풀어져 사고가 나면 어쩌나 하는 걱정을 하게 되는데, 2중 안전 잠금 벨트로 되어 있어 아기가 낙상 할 위험을 덜어준다.
  • 아기들이 침을 많이 흘리는 점을 고려하여 침받이패드도 포함되어 있다. 침받이패드가 오가닉 소재라서 안심할 수 있고, 침받이패드가 벨크로로  아기띠에 부착되어 있기 때문에 탈부착이 간편하여 침받이패드만 따로 세탁 가능하다.
  • 겉감의 재질은 오가닉 45%, COTTON 55%, 안감의 재질은 COTTON 100%로 믿을 수 있는 재질로 되어있다.
  • 슬리핑후드가 있어서 아이가 잠들었을 때 햇빛 가리개용으로 사용 가능하다. 슬리핑후드는 매쉬원단으로 되어 있어 소재도 시원하고, 길이 조절도 가능하다.
  • 아기띠의 허리 양쪽 벨트에 작은 주머니가 있어서 간단한 물건 몇 가지 정도는 수납이 가능하다.

화창한 봄날에 아기띠를 매고 나들이 나가 보는 것은 어떨지… ㅎㅎ 설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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