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나 많은 초보 엄마, 아빠가 치발기에 대해 알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내가 이제까지 접한 유아용품 중에서 이름이 가장 생소한 것은 바로 치발기였다. 정체는 알았지만 그 이름은 최근에서야 알게 된 치발기. 치발기는 잇몸 치발기와 입술 치발기로 종류가 나눠진다는 것을 혹시 알고 계시려나? 잇몸 치발기는 다음에 알아보기로 하고, 오늘은 일명 국민갈비라고 불리는 더불하트 입술 치발기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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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티드빗트레이 )

신생아가 초점을 잡기 위해 초점책을 사용하듯이, 입술의 기능을 발달시키기 위해 사용하는 것이 바로 입술치발기이다.

[quote_box_center]젖 대신 이유식을 먹기 시작할 무렵, 입을 닫는 방법을 평소 놀이를 통해서 배우게 해주고, 먹거나 마실 때 중요한 입술의 기능을 발달시켜 줍니다 .입술은 음식물이나 음료수를 입 안에 넣거나 삼킬 때 음식물 등의 상태를 감지하는 역할을 합니다만, 이들은 입술을 다무는 동작을 통해 모두 이루어집니다. 입술을 다무는 동작을 촉진시킵니다. (더블하트 입술 치발기 제품 포장에 적혀있는 문구)[/quote_box_center]

입술 치발기는 생후 4~5개월쯤에,  잇몸 치발기는 생후 6~7개월쯤 쓰기에 적합하다고 하다.

더블하트 입술 치발기가 가진 특징은 다음과 같다.

  • 둥그렇게 된 네 곳의 부분은 두께가 달라, 두꺼운 것부터 얇은 것까지 다양한 자극을 익히게 한다.
  • 안전을 위해 중간에 공기구멍이 뚫어져 있다.
  • 봉 형태로 되어있는데, 아이가 쥐기 쉬운 두께라서 떨어뜨리지 않고 잘 가지고 노는 것 같다.
  • 아기가 치발기를 한 손으로 쥐어도 부담없도록 매우 가벼운 편이고, 고무제로 만들어진 제품이라 입 안에 넣는 부분이 부드러워 아이가 사용하기에 안전하다.

엄마들이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은 위생적으로 관리가 가능한지 여부인데 이 부분에서도 합격점을 주고 싶다. 더블하트 제품 포장에는 사용 후에 즉시 미지근한 물에 담궈 젖병 전용 세제로 세정하기를 권고하나, 제품의 내열온도가 120도로 열탕소독 및 레인지 소독도 가능하다.

잇몸 치발기는 선호하는 제품이 약간 갈리는 편인데, 입술 치발기는 이 더블하트 입술 치발기가 독보적인듯하다. 치발기를 사용할 때 유의할 점이라면, 아이들이 치발기를 가지고 놀 때는 워낙 침을 많이 흘려서 침을 거의 뱉는 수준이라는 과한 표현을 하는 분도 본적이 있으므로, 아이가 치발기를 가지고 놀 때는 턱받이를 해주는 것이 좋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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