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포스팅을 하다보니 아기용품에 자연스럽게 관심을 가지게 되었고, 더불어 혹시 엄마들에게도 도움이 될만한 정보는 없나 좀 더 주의깊게 살펴보게 되었다. 갓 돌 지난 조카와 함께 지내고 있는 내 친구를 얼마 전에 만났는데, 혹시 추천해줄만한 건 없는지 물어보았더니 친구가 알려준 제품이 바로 이것! 녹말 가루로 만든 비눗방울이라 가격이 비싸지만, 아기들이 가지고 놀기에도 좋다고 추천해주었다. 내가 어렸을때는 300원짜리 비눗방울이었는데… 녹말로 비눗방울을 만들어서 판다니 왠지 신통방통하면서도 세대차이를 느낀다고나 할까. 가격 듣고 무슨 비누방울이 그리 비싸!하며 깜짝 놀랐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엄마들한테 인기폭발이라는 짐보리 비눗방울에 대해 본격적으로 포스팅을 해볼까한다.

soap bubble

(이미지 출처: 한국 짐보리 공식쇼핑몰)

가장 큰 장점은 녹말로 만들어진 비눗방울이기 때문에 아기에게 해롭지 않다는 점이다.  녹말로 만들어져 있어서 애들이 먹어도 될까 궁금했는데, 최대한 인체에 해롭지 않도록 만들었지만, 그래도 먹지 않는게 좋겠다는 어머님들의 평을 보았다. 이건 마치 이번주 KBS 프로그램 ‘인간의 조건’에서,  수소자동차 이용시에  배기가스 나오는 부분에서 깨끗한 물이 나온다지만 먹기는 상당히 찝찝한 그런 느낌? (비유가 적절했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일반 비눗방울보다는 훨씬 안전한 제품이므로 여기에서 상당히 점수를 주고 싶다. 그리고 시중에서 많이 파는 비눗방울은 닿으면 금방 터지는 반면, 이 비눗방울은 금방 터지지 않아서 아기가 만져보고 구경할 수 있는 시간이 좀 더 길어지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도 좋다. 마지막으로, 비눗방울 나오는 부분을 살펴보면 비눗방울이 나올 수 있는 구멍이 다섯개라서 한번 불때 많은 비눗방울을 만든다는 점도 장점 중의 하나이다.

제품 설명에는 세 살 이상부터 사용 가능하다고 하지만, 비눗방울을 불 때 요령이 좀 필요한 모양이므로 아주 어린 아이들의 경우에는 엄마나 아빠가 비눗방울을 불어주면서 함께 같이 놀아주는 용도로 사용해야 할 것 같다. 그리고 아무래도 가격대가 나가는 제품이므로 비눗방울 리필도 함께 구입해서 사용하면 좀 더 경제적이 아닐까 한다.

이어지는 글

  1. 아기에게 불어줘도 염려할 필요없는 녹말 비눗방울-짐보리 비눗방울 (http://hoyouworld.com/3382)
  2. 아이의 호흡 발달에 도움이되는 비눗방울 2탄- 마더스콘 비눗방울 (http://hoyouworld.com/3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