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부터 나는 뉴스를 챙겨보는 편이 아니었다. 특히 YTN 같은 뉴스 전문 채널은 더욱 챙겨보지 않는 편이다. 오늘 아주 오래간만에 우연치않게 YTN을 시청하다가 아주 흥미로운 이야기를 접했다. 임신 전에 꼭 하기를 권장하는 검사라며 단백뇨 검사에 대해 의사 선생님을 초빙해서 대화를 나누는데, 임신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유용한 정보라고 생각이 들어서 유심히 지켜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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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에 좋은 음식 중에 하나로 늙은 호박을 꼽는다고 한다. 이미지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wwarby/5145450010/ )

단백뇨 검사란

신장이 제대로 기능을 못하면 소변으로 걸러지지 말아야 할 단백질이 걸러진다. 이것을 알아보는 것이 단백뇨 검사이다. 그런데 왜 하필 많은 장기기관 중에서 건강한 신장을 관리하는 부분에 이렇게 관심을 가져야 하는 걸까. 신장은 처음에는 뚜렷한 증상을 나타내지 않을 뿐더러, 신장이 나빠지는 속도가 더디기 때문에 몸이 이에 적응하기 때문에 이상증상을 잘 느끼지 못한다고 한다. 이 말은 몸에서 이상증상을 느낄 정도라면 신장 기능이 상당히 저하가 되었기 때문에 이를 막기 위해서는 정기적으로 단백뇨 검사를 하시기 바란다.

임산부에게 더욱 문제가 되는 신장 저하

임산부가 되면 태아의 노폐물까지도 임산부의 신장이 처리를 해야 한다. 이로 인해 임산부의 신장에 과부하가 걸려서 신장이 더욱 나빠지고, 이러한 속도도 가속화된다.

특히 유의해야 하는 분들

단백뇨 검출을 하는 분들은 고혈압, 고지혈증, 고혈당 증세를 가지고 있거나 대사증후군을 앓고 있는 분들이라고 한다. 이런 분들이 대체적으로 비만 증세를 가지고 있어, 뚱뚱할수록 신장 질환에 취약하다고 볼 수 있다. 본인이 이런 군상에 속한다고 생각한다면, 평소에 신장내과를 정기적으로 방문하여 진찰받기를 권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