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포스팅은 아이를 데리고 가기 쉬운 당일치기 여행 코스를 소개할까 한다. 누구나 알고 있는 광릉 수목원!! 이번에는 수목원 자체보다는 동물 구경에 중점을 두어 포스팅 할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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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릉수목원은 산림청 국립수목원 (www.kna.go.kr)에서 예약이 필수!! 한참 좋은 봄과 가을 주말에는 30일 전(최대 빠른 예약이 30일 전입니다.)에 예약이 필수라고 하고 월요일은 문을 닫습니다. 주중에 갈거라면 그리 서두를 필요는 없지만 방문일 하루 전에 예약이 끝나기 때문에 예약없이 가면 들어가지도 못하고 되돌아와야 한다. ㅠ.ㅠ

우리가 관심이 있는 산림동물원은 5.15~11.15까지 운영하며 오전 10시~4시까지 관람이 가능합니다. 유모차의 입장을 막지는 않지만 동물이 한꺼번에 몰려있지 않고 띄엄띄엄 산자락에 위치하기 때문에 지름길을 지나가기에는 마땅치 않다. 경사도 꽤 있기 때문에 더더욱 유모차를 가지고 올라가는 것은 비추여서 입구에 유모차를 세워두는 곳이 있다.

동물은 호랑이, 늑대, 맷돼지, 반달가슴곰, 독수리등의 맹금류의 조류 등이 있다. 그 중 백두산 호랑이는 언론에도 많이 소개되는 인기스타인 모양이다.

관람료에 비해 많은 동물을 만날 수 있고, 굳이 동물원이 문을 열지 않아도 수목원 자체가 워낙 커서 돌아다니는 재미가 쏠쏠하다. 입장 전에 입구에서 안내도를 꼭 챙기는게 tip이고 방문자센터의 수목원 자동 해설기를 대여하거나 매 정각에 출발하는 숲해설가를 따라 가는 것도 아이들 교육에는 큰 도움이 될 듯하다.

광릉수목원 내부에 휴게광장이 있어 준비해온 도시락 등을 먹을 수 있는 곳이 있으며, 육림호라는 호수 근처에는 까페도 있다. 수목원 근처 맛집으로는 갈비나 생선구이집들이 있다.

인공미가 없는 자연 그대로의 수목원의 모습과 수목원 자체의 규모가 엄청나서 매번 갈 때마다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게 매력이다. 또한 주변 맛집도 좋고 수목원 가는 길 자체도 멋져서 드라이브 코스로도 그만이다.

이번 봄에는 수목원으로의 아이들과의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볼만 할 것 같다.

편집자의 주

ann님이 다녀오셨는데, 직접 찍은 사진은 인물이 너무 강조되어 있다고 하셔서…

이미지는 산림청 국립 수목원 홈페이지의 이미지를 이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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