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상절리, 용머리 해안, 산방산 중에서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어찌어찌하다보니 주상절리로 채택.

큰 기대는 안했지만, 유명하다고 하고 남들 다 가본다니까 왠지 가봐야할 것 같은 게 처음의 생각.

짐 잔뜩 메고 가는 거라서 중간에 중문관광단지 안내센터에 들렀다. 검색하다가 우연치 않게 중문관광단지 안내센터에서 무료로 짐 맡아준다는 글을 찾았다. (못 찾았으면 큰일 날 뻔 했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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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품보관함에 가방을 넣고 가면 되고, 보관함 열쇠만 안 잃어버리면 된다.

5시인가 5시 반까지는 돌아와야 한다고 했던 것 같은데 시간은 정확히 기억이 안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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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도 얻을 수 있다. 여기서 얻은 제주 중문관광단지 지도가 나름 유용했다.

일하시는 분들이 친절하게 도와주셔서 좋았음.

참, 혹시 버스타고 다니는 분들이라면 타고 가야 할 버스의 시간을 물어보는 것도 도움이 된다. 약 40분에 한번 버스가 오기 때문에 차 시간 놓치면 엄청 오래 기다려야 한다.

혹은 제주에서는 120번에 전화문의해도 된다. 다음 지도 어플도 유용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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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도 대여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자세한 내용은 깜박하고 못 물어봤어요. ^^ ;

안내센터 바로 앞에 화장실에 들렀는데, 이곳은 수유실이나 기저귀 가는 곳이 따로 마련되지 않은 모양이다.

여자 화장실에 있었는데, 아이 기저귀 갈려고 부부가 여자 화장실에 잠시 들어왔던 것 같다.

나는 상관없었는데, 사람(여기서 말하는 사람은 바로 나) 들어가는 것 보고 남편분이 들어오기 난감해 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요즈음은 수유실이나 기저귀 교환하는 곳이 대체로 잘 마련되어 있다고 생각했는데, 이곳은 아니었나보다.

약간 아쉬운 점은 있었지만, 중문 관광단지 안내센터에서 큰 도움 받고 간 1인이라 감사의 말씀 다시 한번 드리고 싶다.

여기서부터 걸어서 중문 관광단지 주상절리 쪽으로 이동~. 주상절리는 다음 글에 써야겠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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