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페 패밀리세일이라는 것을 한다기에 코엑스로 고고~.

기존의 베페만큼의 규모를 생각한다면 적잖이 실망을 할 수도 있겠지만, ‘혹부리영감’ 공연도 볼 겸 겸사겸사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온 분들이라면 나름 알차게 다녀오실 수도 있으실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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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쪽 사진만 보면 사람이 엄청 없어보이는데, 결코 그렇지 않았다.

선착순으로 받는 상품을 받기 위해 줄서면서 기다리다가 한컷 찍은 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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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어둡게 나왔지만, 인기가 많았다는 것만은 확인할 수 있는 큐비앤맘 매장.

친구 부탁으로 베페 구경도 할겸 내복을 사러 왔는데, 사람이 많아서 꽤 기다려야했다. 100사이즈 내복 한 개 구매 성공~.

원래 베페에 110 사이즈는 안 들어오는지 모르겠지만, 110은 내복이 없어서 그건 좀 아쉬움…

아이 내복과 인형을 정말 싸게 팔아서, 인형은 살까 말까 나도 잠시 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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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엑스 3층 오디토리움 로비에서 하는 베페 패밀리세일은 이렇구나~ 하는 것을 오늘에서야 알게됐다.

종류는 많지 않지만, 가격만은 꽤 저렴했던 것 같아서 본인이 원하는 제품이 몇개 있다면 만족하며 돌아올 수도 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든다.

선착순 1000명 안에 들어서 가방도 받아왔는데, 재질이 방수가 될 것 같아서 기저귀가방이나 장바구니로 유용하게 쓸 듯 싶다.

참, 내가 엄청나게 기대하던 럭키백은 직원에게 물어보니 끝났다고 해서 바로 컴백했다. 그런데 알고보니 이게 럭키백을 판매하는 시간대가 몇번 있는 모양임.

내년 베페 패밀리세일에 가시는 분들은 럭키백을 판매하는 시간이 언제 또 있는지 꼭 확인하고, 시간대가 맞는다면 럭키백도 득템해오시길.

베페 패밀리세일이라고 하는 건, 기존 베페만큼 많은 브랜드 입점이 아니라는 건 알고 가시는 게 좋을 듯 싶다. 기존의 베이비페어만큼의 규모를  기대한 나는 솔직히 실망했다. (책자로 입점된 브랜드를 알려주는 것과 직접 보는 것은 정말 다르다.)

만족스럽게 다녀오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나처럼 만족하지 못한 사람도 있을 수도 있겠다는 점 참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