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맘들이 쓰는 제품 중에서 태아 심장박동 소리를 듣는 제품이 있더라.

임신 초에는 아이가 잘 지내는지 태동으로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임신 초에 구매하시는 분들이 상당수 있는 듯하다.

baby-monitor

언제 구매를 많이 하나?

주로 임신 초에 사다보니, 9주~10주쯤 사는 분들이 많았는데 이 경우에는 심장소리가 잘 안들린다고 스트레스 받으시는 분들이 꽤 계시더라.

판매하는 곳에서는 약 10주~12주 정도 되면 심장소리를 들을 수 있다고 이야기 한다. (나중에는 아이도 크기 때문에 금세 찾는다고 하지만, 임신 초에는 심장 소리 듣기 위해 아기를 찾는 것도 오래 걸리는 듯하다.)

임신 초기가 아니더라도 아이가 잘 있는지 매일 확인하시는 분들도 종종 계신 듯하고, 오늘은 무리했다 싶어서 아이가 잘 있는지 걱정되는 날에만 가끔씩 쓰시는 분들도 꽤 있었다.

(병원에는 자주 가지 않지만, 아이가 잘 있는지 확인하고 싶기에 병원에서 초음파 몇 번 봤다 셈 치고 구매하는 듯하다.)

제품의 안전성은?

제품의 안전성에 있어서는 의사선생님이 매일 써도 괜찮다는 이야기를 했다는 분들도 계시고, 자주 하면 아기에게 스트레스 줄 수 있으니 너무 자주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하는 의사선생님도 계시다고 하니 어느쪽이 정답이라고 얘기하기는 난감하다.

담당 의사선생님께 조언을 얻어보세요~. ^^;

가격은?

인터넷에서 약 8~9만원대에 팔고 있고, 중고나라 같은 곳에서 이보다 저렴하게 거래를 많이 하는 듯하다.

둘째 생각이 있는 경우에는 둘째 낳고 팔아도 상관 없을 듯.

제품 구성은?

  • 태아심음측정기 본체
  • 휴대용 주머니
  • 사용설명서 및 사운드프로그램(CD)
  • 건전지
  • 초음파 젤

젤은 다 쓰고 나면 의료기상가나 인터넷에서 손쉽게 구할 수 있고, 저렴하다.

하이베베 태아심음측정기를 사용할 때, 어머님들이 공통적으로 말씀하시는 팁이 몇 가지 있으니 알아두면 유용할 듯하다.

사용시 팁

1. 태아 심장소리를 듣고 싶다면, 팬티 라인 근처에서 찾아보세요~.

배꼽에서 4~5센티미터 정도 밑에서 찾아보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정 못찾겠다면, 병원에서 초음파로 보는 위치를 잘 봐뒀다가 집에 와서 그 위치에서 아기를 찾는 분들도 계신 듯하다.

그리고 아이는 중앙에만 있지 않으므로, 측정기를 양옆으로도 이동해볼 것.

2. 태아 심장 박동수는 대략 150 이상!

소리 뿐만 아니라 본체에 있는 수치를 통해 태아의 심박수를 알 수 있다.

100 이하인 수치는 엄마의 심박수라고 한다.

임신 주수가 빠른 경우에 태아 심박수는 170~180도 된다고 하지만, 지나면서는 태아의 심박수가 150 무렵이라고 한다.

3. 측정기를 약간 눕히듯이 사용하는 게 더 낫다고 한다.

측정기를 배에 댈 때 똑바로 사용하는 것보다는 비스듬이 사용할 때 아기의 심장소리가 더 잘 들린다고 한다. 모서리 부분으로 이용해보세요~.

4. 화면에 수치가 뜨는 것보다는 소리로 아이를 찾자.

화면에 심박수가 뜨는 것이 소리보다 조금 느리다고 하므로, 소리로 먼저 아이가 있는 곳을 찾는 것이 낫다고 한다. (이 중에서 가장 중요한 팁!!!)

5. 이어폰을 활용하면 소리에 집중하기 좋다고 한다.

소리로 태아의 위치를 발견하는 게 유용한 팁이라고 하는데 이어폰을 통해 볼륨을 높여서 듣는 게 낫다고 한다.

6. 살짝 눌러주며 찾아라.

측정기로 살짝 눌러주면서 찾는 게 더 잘 찾을 수 있다는 팁을 말씀해주시더라.

그렇다고 너무 꾹꾹 누르지는 마세요~.

7. 배터리는 충분히, 젤도 충분히~.

배터리가 적게 있는 경우에는 잡음이 많이 들릴 수 있다고 하니, 이 점 알아두면 좋을 듯하다.

젤도 너무 적게 바르면 잡음이 들린다는 이야기를 간혹 하시는 분들이 있더라고요. (하지만, 나중 되면 요령이 생겨서 콩알 만큼 발라도 충분한 듯하다.)

젤은 꼭 동봉된 젤이 아니라 바디로션이나 튼살크림, 바디젤 등을 사용해도 상관없는 듯하다. (다른 걸로도 잘 들리는 분들도 계시지만, 바디로션으로는 잡음이 심하다는 이야기를 하는 분도 계신다고 하니 참고하세요~.)

글을 마치며…

하이베베 태아심음기를 사용하면서 예비맘들에게 도움이 될만한 내용을 최대한 담으려다 보니, 말이 길어졌다.

스크롤의 압박은 귀엽게 봐주셨으면…

쌍둥이의 경우에는 이 제품으로 두 아이의 심장박동소리를 확인하기 힘들다는 판매처의 멘트가 있었지만, 실제로 사용하시는 분들의 경우에는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 듯하다.

두 아이의 위치에 따라서 아이의 심장박동 소리를 둘 다 잘 듣는 분들도 계시지만, 아닌 분들도 계신 듯하니 쌍둥맘은 알아두시면 좋을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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