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 맛집 1탄에 이어, 2탄도 준비하였습니다~.

1. 오미사꿀빵

통영하면 충무김밥과 꿀빵인 모양이다. 그 중 오미사꿀빵집이 맛있었는데 팥꿀빵 10개에 8천원, 고구마 호박은 6개에 6천원이다.

여름에는 상온에서 1~2일밖에 보관이 안되고 냉동보관 뒤에 상온에서 녹혀먹거나 전자레인지에 20초 정도 데우라고 하는데, 바로 먹는 게 훨씬 맛있다.

집에 사가려고 다음날 가보니 매주 수요일은 정기휴무라고 ㅠ.ㅠ

하는 수 없이 중앙시장 쪽에서 다른 꿀빵집을 갔는데 값도 비싸고 맛도 덜하다 ㅠ.ㅠ 통영에 갔다면 오미사꿀빵은 드시고 오는 게 정답일 듯!!

편집자의 주

본점에서 만드는 오미사꿀빵의 경우는, 별로 달지 않아서 단 것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분들도 괜찮게 생각한다고 하더라.

주의할 점은 오전에 가야 살 수 있다는 점! 오전 8시 반부터 판매를 하는데, 오전 중에 꿀빵이 다 팔린다고 한다.

다른 분들 말씀으로도 막 만든 꿀빵이 훨씬 맛있다고 하므로 아껴뒀다가 먹어야지 하지 마시고, 구매 후에 바로 드세요. ^^

2. 용화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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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구찜을 하는 곳인데, 정말 맛있다!! 처음 입에 넣었을 때에는 뭐 이정도 맛이지 아구찜이.. 했는데.. 먹을수록 맛있음을 느낄 수 있다.

다만 평일에는 8시면 문을 닫기 때문에 늦게 가면 낭패일 수 있다. 서울에서 하는 아구찜은 좀 말린 아구를 사용하는데 용화찜에서는 생아구를 사용한다고 한다.

가격도 나쁘지 않다. 대 35000원 중 30000원 소 25000원이다.

편집자의 주

용화찜에 다녀온 다른 분들의 글을 보니, 이곳의 아구찜이 꽤 매운 모양이다.

사람들이 점점 매운 것을 찾게 되어, 매운 고추가루를 쓰게 되는 것 같다는 꽤 오래된 후기도 발견할 수 있었다.

매운 것을 잘 못드시는 분들이라면, 주문 전에 매운 정도를 덜 맵게 해달라고 하는 것도 괜찮을 수도 있겠다.

맵다 아니다의 경우는 개인적인 차이가 있을 수 있으므로, 주문 전에 주인 아주머니나 아저씨께 이런 건 물어보는 게 가장 좋을 듯.

3. 통영 국제 음악당 내 “뜨라토리아 델 아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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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헉.. 이름이 어렵다 ㅎㅎ Trattoria dele arte… 통영 국제 음악당 2층??에 위치하는 까페 겸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다.

통영 국제 음악당 자체가 산책하기에 괜찮고 건물과 뷰도 멋지다. 음식 자체에 중점을 두기보단 분위기에 취해보는 것도 괜찮을 듯.. 평일 저녁에 가면 야경도 보고 좋을 것 같다.

우리는 페로니 3병과 고르곤졸라 피자 세트 메뉴를 먹어서 음식에 대한 평을 하기에는 좀 부족할 듯 하니 이건 패쓰~ 차 한잔이나 맥주 한병의 여유를 즐기기에 괜찮은 곳이다.

식사 후에는 바닷가로 이어지는 뒤쪽 길로 걸어나오면 금호 마리나 리조트와 연결되니 산책코스로도 괜찮다.

편집자의 주

이곳에 다녀온 분들이 입을 모아 하는 이야기가, 분위기가 참 좋다~였다.

메뉴도 다양하거니와 사람마다 입맛이 제각각이라 같은 음식에 대한 평도 엇갈리기에 (이곳에 다녀오신 분들의 경우는) 추천할만한 메뉴를 찾지는 못했다.

분위기 있는 곳을 찾고 있다면, 이곳 한번 살펴보시라 말씀드리고 싶다.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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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 ann님이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