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4년 7월 16일에 방영한, 불만제로-인견편을 보고 난 후에 이에 관해 내용을 수정하였습니다.

작년 여름에 우연히 인견 반바지를 사입고 인견의 매력에 푹 빠져, 인견이불 추천포스팅을 썼다. 그당시에는 참 좋다고 생각하고 제품까지 추천했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굳이 이 브랜드를 선택할 것까지야 싶은 마음이 들었다.

인견이불에 대해 다시 알아보다보니, 인견이불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 분도 있더라. (나는 개인적으로 참 좋아함) 그래도 유아 이불은 면이 최고다 하는 분들에게는 면리플 이불도 괜찮겠다 싶어 두 개를 한꺼번에 소개할까 한다.

1. 인견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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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1: 인견 패드, 인견 이불, 인견 베개. 이미지 출처: 위메프 홈페이지 )

인견에 대해 설명하자면 다음과 같다.

  • 펄프에서 추출한 요사(실)로 만든 섬유
    • 정확히는 재생섬유라고 해야 맞는 말이라고 하네요. (불만제로-인견편 참고)
  • 몸에 붙지 않고, 시원한 느낌을 주어 일명 ‘냉장고 섬유’라고 불린다.
  • 정전기가 없기 때문에 세탁시 섬유유연제가 필요하지 않다.

구매할 때 신경쓸점이라면, 인견 100%인지 여부를 살펴보기 바란다.

시중에 인견이불 저렴한 제품을 살펴보면, 인견이 혼방된 제품인 경우가 꽤 많다고 한다. 인견 혼방보다는 인견 100%인 경우가 훨씬 시원하다고 하니, 이점만 살펴보면 될 것 같다.

2014년 7월 16일에 방영한, 불만제로-인견편을 보고 덧붙인 점

인견(레이온)은 자연섬유라고 알려져 왔으나, 사실은 펄프를 이용해서 만든 것으로 재생섬유(화학섬유)라는 표현이 맞다고 한다.

시중에서 아토피나 땀띠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왔으나, 이에 대한 과학적인 근거는 없다고 한다.

이전에 많은 기사와 뉴스 등에서 이야기한 ‘천연섬유’ 부분과 ‘아토피와 땀띠에 관해 효과적’이라는 부분에 대한 점은 불만제로-인견편에서 맞지 않다고 하기에 이 부분은 시청 후에 수정하였습니다.

또한, 인견 이불과 면 이불, 마 이불 등을 덮은 후에 20분 후의 온도측정을 해보니까, 별반 차이가 없다고 하네요. 불만제로 인견 편에 나온 내용 중에 중요내용을 적어보았습니다.

2. 면 리플 이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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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2: 면 리플 커버, 이불, 베개. 이미지 출처: 위메프 홈페이지 )

지지미이불, 지지미라는 말을 하는 분들이 계시길래 찾아보았다. (난생 처음 듣는 말임)

지지미라고도 불리는 리플 원단은 면에 물결 모양의 요철을 만든 것이라고 한다. 요철로 인해 이불이 피부에 닿는 면을 최소화해서 덮으면 시원한 느낌이 든다고 한다.

인터넷 상에서 지지미 이불, 면 리플 이불 등등 여러 가지 이름으로 판매하고 있다. 재질이 면인 것을 원하는 분들은, 지지미 이불이라고 했을 때 면인지 꼭 살펴보시기 바란다. 인견의 경우도 지지미 이불이 판매되고 있다.

3. 인견이불과 면 리플 이불의 세탁법

세탁법은 좀 신경써서 알아두는 게 좋겠다 싶어서 관련자료를 찾아보았다.

1) 인견이불

  • 인견은 수축하는 성질이 있으므로, 찬물로 세탁한다.
  • 다른 세탁물과 함께 세탁하지 말고, 단독세탁한다.
  • 세탁기를 이용할 때는 세탁망을 이용하거나 울코스로 세탁한다.
  • 섬유유연제는 필요하지 않다.
  • 말릴 때는 약하게 짜서 그늘에서 말린다.

덜 마른 상태에서 다림질을 하면 부드러운 재질과 촉감이 살아난다고 한다.

2) 면 리플 이불

  • 세탁시에는 수축 방지를 위해 찬물로 세탁한다.
  • 탈색이나 이염을 방지하기 위해서는 물 속에 너무 오래 담궈두지 않도록 한다.
  • 알칼리성이나 중성 세제를 사용하고, 그늘에서 말리도록 한다.

편집자의 주

원래 인견이불이나 면 리플 이불 둘 다 시원하니, 추천하려 했으나 불만제로 시청 후에 생각이 복잡해짐…

인견이불이 더 시원하다는 과학적인 근거가 없다고 한다.

혹시라도 잘못된 내용을 전할까, 사용후기를 제외하고는 대체로 신문사의 기사 등을 참고하는 바인데 더욱 더 조심해서 정확한 사실을 전하도록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혹시 면 이불을 찾는 분들이라면, 리플 원단이 시원한 느낌이 들게 한다고 하므로 면 리플 이불, 지지미 이불 등을 찾아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언제나 객관적이면서도 사실을 전할 수 있는 호유월드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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