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달 5월을 맞이하여 아이에게 추억에 남을만한 학습체험장을 추천드립니다.

가서 경험을 해보니 아이뿐만 아니라 부모님들도 많이 좋아하시는 듯해요. 연인끼리 오는 사람들도 많구요.

듣기만하는 학습보다는 만져보고 경험하는 아이들 모습이 너무 즐거워 보여 아이들 정서에 정말 좋은 경험이구나 생각했습니다.

서울에서 임실까지는 장거리지만 남부터미널에서 직행고속버스가 있으니 교통의 불편함은 크게 없으실 것으로 생각되요.

당일치기 여행도 좋긴하지만 아이를 동반한다면 당일치기는 힘들거 같고(서울기준으로 했을때), 다만 펜션이 즐비한 시가지는 아니니 가까운 전주에서 일박하시는게 편하실거 같아요.

임실치즈마을이 여러싸이트가 있는데요. 제가 다녀온곳은 우리나라 최초로 치즈를 만든 전북임실(원조격이죠)정보화 마을 입니다.

신청방법이나 체험안내는 싸이트를 보시면 안내가 자세하게 나와있었으니 생략하고 경험담을 위주로 기재 하겠습니다.

  • 이미지 출처는 planet님이 직접 찍은 사진입니다.

마을입구에서 기념사진은 필수 코스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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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마을에서 경운기 리무진을 타고 체험장까지 이동하는데요. 농촌풍경을 접하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경운기도 새로운 체험일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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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착하면 동화책에서 나올것 같은 파스텔톤의 어여쁜 체험관이 있어요.

어여쁜 강사분이 임실치즈의 역사와 치즈의 관한 기본상식등을 세세하게 설명하시고 퀴즈도 맞추면서  상식도 알아가고 좋은경험인데요.다만 아이들이 부끄럼을 타는지 호응도가 낮으니 부모님들이 열심히 참가하여 퀴즈상품을 챙기는것도 좋겠죠.

모든 재료는 마련되어 있으니 몸만가셔서 강사분의 설명의 열심히 따르기만하면되요.

아이들이 가장 신나하는 치즈늘리기 인데요.저희 일행은 아이가 없어…좀 칙칙한 사진이지만.. (옆테이블의 아이들은 정말 좋아하는데 도촬할수 없어…ㅜㅜ)그래도 치즈결을 만들기 위한 중요한 작업이니 첨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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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즈가 완성되면 개별로 포장해서 가져갈수도 있고, 옵션선택으로 피자만들기도 할 수 있습니다. 치즈만들기 체험이 끝나면 치즈돈까스를 식사로 드시러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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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험시간은 치즈만들기, 피자만들기 체험과 돈까스점심 식사까지 해서 3시간정도 소요되고 이후 전주시내로 나가서 관광하기 좋아요.~

참고로 05월은 신청자가 많이 몰린다고 해요. 방학기간도 마찬가지고요. 아이들에게 게임기를 쥐어줄 것이 아니라 보고 듣고 체험하고 추억을 만드는 일이 더 중요하다 생각하시는 엄마들에게 꼭 추천하고 싶어요.

편집자의 주

planet님이 임실치즈마을 체험을 직접 해보고, 글을 보내주셨는데요.

가족단위로도 많이 오는 모양입니다. 어린 아이들도 치즈 만들면서 신나하더라고요.

planet님이 말씀하신 경운기체험+치즈만들기 체험+치즈돈까스(식사)는 기본체험이고, 선택체험도 고를 수 있어요.

선택체험은

  • 각종 농사체험
  • 방앗간교육 체험
  • 산양 비누 체험
  • 피자 체험
  • 송아지 우유주기 체험

이런 것들이 있더라고요.

그 중에서 피자 체험이 인기인 듯하더라고요. 자기가 직접 피자도 만들어보고, 직접 만든 피자를 맛본다는 건 교육적으로 꽤 값어치 있는 일인 것 같아요.

가격이나 세부사항이 궁금한 분은, 치즈 정보화마을 홈페이지( cheese.invil.org )를 참고하세요.

이곳은 planet님이 제 돈 주고 다녀와서, 추천하고 싶다고 알려주신 곳이예요. ^^*

참고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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