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개월~13개월] 아기가 자꾸 귀를 만져요

  • cocom님은 두 아이를 키우고 있는 직장맘입니다. 본인의 경험담을 적어준 것이라는 점을 감안하고 읽어주시기 바랍니다.

엄마들이 무심코 지나가기 쉬운 부분이 아기가 귀를 만지는 것입니다. 특히나 저 같은 직장맘 같은 경우 하루에 아기를 보는 시간이 2~3시간 밖에 되지 않아 귀를 만지는지 보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그러다 보니 아기가 땀을 많이 흘리면서 어른들처럼 귀가 간지러워서 만지는 거라고 착각하기 쉬운데 그것이 전부가 아니더라구요. 2가지 경우가 아기가 귀를 자주 만지는 경우라고 하니 꼭 살펴보시는 것이 좋을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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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http://www.flickr.com/photos/ilovefremont2001/4487603414/ )

첫째, 중이염이 발생하면 귀를 만진다고 합니다. 특히 어린아기들이 중이염에 잘 걸리더라구요. 한 번 걸리면 계속 걸리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저는 둘째 감기에 걸리면 자주 중이염이 와서 인터넷에 찾아보니 감기가 심하게 걸리면 아기들은 중이염이 따라오는 경우가 많다고 네이버 의사 상담 내용에 나오더라구요. 병원에 가서 소아과 의사선생님께 물어보니 중이염이 발생하면 아기는 자연스럽게 귀를 만진다고 하니, 의사선생님께서 감기 초기라서 중이염이 발생했는지 바로 확인이 안 될 경우에는 아기가 귀를 만지면 바로 병원으로 들어오시라고 이야기 해주시더라구요. 직장맘이라서 저녁에만 약을 먹이다 보니 2~3일은 지나치면 아기만 고생시키는 일이 발생하더라구요. ㅠㅠ 따라서 반드시 아기가 감기 증상이 발생한다면 소아과에 가셔서 꼭 중이염을 체크해보세요.

둘째, 귀에 곰팡이가 생기면 아기들이 자주 만진다고 합니다. 전혀 예상하지 못했던 사실 중 하나인데요. 우연히 아기가 귀를 만져서 중이염인가 하는 마음에 병원에 가서 확인한 결과 의사 선생님이 귀에 곰팡이 때문이라고 하더라구요. 어른들처럼 귀가 간지러우니까 귀를 만지는 것이라고 착각하기 쉬운 부분 중 하나라고 합니다. 엄마가 열심히 씻기고 열심히 닦아주기 때문에 설마 라고 생각하시겠지만 귀에 곰팡이가 생겨서 아기는 자꾸 귀를 만지는 거라고 합니다. 따라서 열이 나지 않는데도 아기가 자꾸 귀를 만진다면 꼭 소아과에 가셔서 의사 선생님과 상담받아 보시기 바랍니다.

편집자의 주

cocom님은 아이가 귀를 만지면 중이염 or 귀에 곰팡이가 생겼다라고 말씀하셨는데요.

아이가 귀를 만지는 경우는

  • 잠투정
  • 중이염
  • 외이도염(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으로 인해 외이에 염증이 생긴 것) 
  • 귀가 헐은 경우 

등으로 여러가지 상황이 있는 듯합니다. 따라서 평소에 귀를 잘 만지지 않던 아이가 갑자기 귀를 만지는 경우라면, 단순히 습관이라고 치부할 것이 아니라 중이염이나 외이도염 등의 질환에 걸렸을 수도 있으므로 소아과나 이비인후과에 아이를 데려가시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중이염에 대해서는 좀 더 말씀드릴까 하는데요. 아이들은 이관(고막의 안과 밖의 기압을 같게 해주는 유스타키오관)이 성인보다 짧고 평평하다고 합니다. 그래서 감기에 걸렸을 때, 코와 귀를 연결하는 이관을 통해 세균이 중이로 침투하여 중이염으로 걸릴 수 있는 확률이 성인보다 높다고 하네요. 처음 중이염에 걸리는 시기가 2세 미만인 아이들은 2세 이후에 중이염에 걸리는 아이들보다 반복적으로 급성중이염에 걸릴 확률이 높다고 하니, 신경써서 아이를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아이들 귀는 손대지 않는 것이 오히려 낫다고 합니다. 아이들 목욕 시킬 때 귀에는 물이 들어가지 않게 주의하실 텐데요. 신생아 목욕 시킬 때도 귀 바깥쪽은 면봉이나 가제수건으로 살짝 닦아주더라도, 귀지를 제거하는 등 귀 안쪽은 손대지 마세요.

의학적인 소견

의사선생님 말씀에 따르면 세균, 바이러스, 곰팡이 등으로 인해 외이도염에 걸릴 수 있다고 하는데요. 곰팡이로 인한 외이도염은 다른 원인으로 인한 외이도염보다는 상대적으로 낮은 퍼센트를 차지한다는 점을 덧붙여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편집자의 주 ‘중이염’ 출처

2014-02-11T18:34:27+00:00 Categories: Talk, Uncategorized, 건강과 질병|Tags: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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