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바뀐 날씨 탓에 아이들은 감기 바이러스 쉽게 노출되어 감기 걸리기 쉬우며, 특히 가래를 동반한 목감기가 유행인 요즘 어린이집에 다니는 아이들은 쉽게 걸립니다. 그래서 소아과에 많이들 방문하게 됩니다.

아기들 특성상 소아 전문의가 여러 가지를 많이 체크해야 해서 소아과에서 머무르는 시간이 길 수밖에 없습니다. 거기에 호흡기 치료를 해야 한다면 더욱 더 오랜 시간이 걸립니다.

저는 어린이집 다니는 두 아이가 있다보니 자주 병원에 갈 수 밖에 없는데, 제 경험상 병원에서 유심히 살펴보면 호기심 많은 아기들이 호흡기 치료기를 만지게 그걸 간호사가 치료기를 소독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더라구요. 특히나 직장맘 같은 경우 저녁 늦게 병원을 방문하는 일이 많은데, 그 시간에 병원에서 호흡기 치료 하기란 쉽지 않더라구요. 병원도 문을 닫아야 하니까요ㅠㅠ.

제가 우연한 기회에 요즘 인터넷에서도 쉽게 호흡기 치료기를 구입할 수 있다라는 사실을 확인했는데 내용을 보니 어른들도 함께 사용할 수 있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아기들 기침이 심하다면 집에서 잠자기 전에 한 번 해 주는데, 아기들이 호흡이 좋아져 쉽게 잠잘 수 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자다가 힘들어서 보채는 일이 줄더라구요.

호흡기 치료 방법은 먼저 집에서 부모님이 호흡기 치료기를 구입하신 다음, 소아과 병원에서 의사 선생님과 상담하여 그림과 같은 약물(풀미칸)을 처방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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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지 출처: cocom님이 직접 찍은 사진)

약국에서 처방받은 약을 구입하고, 식염수를 준비하셔서 호흡기 치료기 사용 설명서에 따라 호흡기 치료를 하시면 됩니다.

편집자의 주

요즈음은 네블라이저(호흡기 치료하는 기계)를 가정용이나 휴대용으로 구매해서 집에서 사용하시는 경우도 꽤 있으신 것 같더라고요. 사진에 있는 풀미칸 외에 벤토린도 많이 처방받는 듯 합니다.

아이가 모세기관지염 같은 호흡기 질환에 자주 걸리는 경우에는 아무래도 병원에 자주 가게 되는데, 이런 경우에는 의사선생님이 구매를 권장하는 경우도 있는 듯합니다.

이 포스팅에서 말씀드리고 싶은 건, 소아과에서 약만 처방받고 집에서도 호흡기 치료를 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특히 cocom님은 직장맘이라 늦은 시각에 소아과 방문을 하는 점과 자주 소아과에 데려가는 점 때문에 네뷸라이저로 집에서 호흡기치료를 하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약에 따라서 원액에 식염수를 넣어서 희석을 시키는 경우도 있고, 희석된 약이라서 그대로 사용하는 경우가 있는 듯합니다.  이런 주의사항은 소아과 선생님 혹은 약사님께 꼭 문의하고 오세요.

집에서 하는 호흡기 치료 및 네뷸라이저에 대해 어머님들이 더 궁금해하실만한 상세 정보도 추후에 포스팅을 준비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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