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장난감 대여 – 영유아플라자

아이들에게 장난감이란 단순히 놀이기구를 넘어서 아이의 두뇌발달과 올바른 성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이다. 그렇다면 아이의 성장발달에 맞게 적절한 장난감을 가지고 놀 수 있도록 신경을 써야 하지 않을까. 아이에게 필요한 장난감을 다 사주자니 가격에 부담도 되고, 막상 사주고 나서 아이가 잘 안 가지고 놀게 된다면 왠지 씁쓸할 것 같은 이 기분은 뭘까… 이런 걱정을 날려버리도록 거의 무료로 장난감을 대여할 수 있는 곳을 한번 추천해보려고 한다.

(이미지 출처: http://enfant.design.co.kr/in_magazine/sub.html?at=view&info_id=59370&c_id=00010002)

영유아플라자

각 구에 설치되어 있는 곳이고, 간단히 생각하자면 무료 장난감 대여소(장난감도서관) 및 키즈까페 같은 역할을 하는 곳이다. 나는 우리 집에서 가까운 종로구 영유아플라자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았다. 각 구의 경우 비슷하게 운영하고 있으므로, 이를 참고하시기 바란다.

회원가입

인터넷상으로 우선 해당 영유아플라자에 먼저 가입을 해야한다. 이후에 등본을 가지고 영유아플라자에 가입하여 수기로 회원가입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연회비는 1만원이다. 주소상으로는 서대문구에 살고 있지만, 편의상 종로구가 가깝기 때문에 종로구 영유아플라자를 이용하고자 하는데 이렇게 이용해도 별 문제는 없는 것 같다. 만일 서대문구 영유아플라자에도 가입하고 싶다면, 이와 같은 절차를 똑같이 밟아야 하고 연회비도 따로 또 내야 한다. 카드로 결제하거나 계좌이체를 해서 결제할 수 있다.

장난감 대여 및 도서 대여

놀이감 2점과 도서 2점을 2주간 대여할 수 있고, 부득이한 경우 1주일 연장할 수 있다. 기한 내에 반납을 못하면 연체된 일수와 연체한 물품을 곱한 날만큼 대여를 못한다. 예를 들어 놀이감 2점을 대여해서 5일간 연체했다면 10일간 대여할 수 없다. 해당 홈페이지에 가면 대여해주는 물품이 사진으로 나와 있는데, 인터넷을 통해 예약할 수 있다. 예약한 물품은 이틀 안에 찾아가지 않으면 예약이 취소되므로 이에 유의한다.

우수회원

우수회원이 되는 조건은 빌린 물품을 3개월 동안 분실, 훼손, 연체하지 않는 것이다. 이 경우 놀이감과 도서를 각 1점씩 더 빌릴 수 있다.

놀이체험실 이용

놀이 체험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지만, 각 영유아플라자마다 주어진 스케쥴이 있어서 이는 해당홈페이지에 기재된 것을 반드시 확인하도록 한다. 최대 12명이 이용할 수 있으므로 사전 예약을 해야 이용할 수 있다. 종로구 영유아플라자의 경우, 놀이체험실은 1시간 50분간 사용 가능하다. 이 부분에 있어서는 놀이체험실이 이용 가능한 유아의 나이도 다르고, 여러 부분이 다르므로 꼭 해당 홈페이지를 이용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