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가 심하다고, 어제 밤에는 실시간 검색 1위가 미세먼지더라. 미세먼지 어플 추천해달라는 글들이 종종 있길래, 어제 나도 미세먼지 어플을 몇 개 받아보고 살펴봤다.
참고로 저는 아이폰 유저예요~.
PM10이라고 하는 어플이 다운로드 수도 많고, 사람들이 추천을 꽤 하더라.
1) PM 10
PM 10이라는 말 자체가 particle matter10이라는 말로, 대기먼지 입자가 10μm 이하의 수치를 이야기한다고 한다. 150 이상이면 이미 엄청 나쁘다는 것.
이런 식으로 ‘전체자료 보기’로 보면, 세부 지역의 실시간 미세먼지 농도도 알 수 있다.
PM10은 참 매력적인 어플이기는 한데, 초 미세먼지 수치는 알 수 없는 게 좀 안타까웠다.
초 미세먼지는 PM 2.5라고 하는데, 2.5μm 이하인 대기먼지 수치를 이야기한다고 한다.
오늘의 날씨 예보를 보니, 오후부터 미세먼지는 낮아지고 초 미세먼지는 수치가 높아지기 때문에 외출을 삼가라고 하더라.
그래서 초 미세먼지 수치도 알아볼 어플도 살펴봄.
2) 우리동네대기질
초 미세먼지 수치도 알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실시간대기정보와 시도별대기질 두 가지만 살펴보면 된다.
오늘 오후 3시를 기준으로 한 PM 10 수치이다. 미세먼지의 수치를 알려주고, 기준이 밑에 색으로 나와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PM 2.5라고 하여, 초 미세먼지 수치도 쉽게 알 수 있다.
단점이 있다면, PM 10과 PM 2.5 수치가 24시간의 평균수치를 이야기해주는 것이라고 한다. 이 점이 개인적으로 아쉬운 점이라고 생각한다. (이건 에어코리아 홈페이지에 들어갔더니, 그렇다고 적혀있었음)
시간별로 미세먼지의 변화를 그래프로 보여주는 점이 이 어플의 장점일 듯하다. 현재 미세먼지는 낮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PM 2.5로 초 미세먼지 수치도 보여줌. 빨간 글씨로 매우 나쁨을 다시한번 알려준다.
초 미세먼지 수치가 올라가는 경향을 알 수 있다.
오존 수치는 하늘색으로 나타내면서 좋다고 알려준다. 한눈에 좋고 나쁨을 쉽게 알 수 있다는 점이 편하다.
다른 것도 몇 개 더 다운받아봤는데, 이 두 개가 저는 개인적으로 편하더라고요. 어제 열심히 살펴본 장단점을 나름 열심히 적어봤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네요.
가기 전에 별점도 주고 가신다면, 감사감사~. ^^
어플 3개월 사용후기
귀찮아서 어플을 안 들어가는 게 문제지만, 미세먼지 때문에 검색어가 시끄러운 날에 한번씩 어플에 들어가보면 시간별로 미세먼지 변화하는 게 상세하게 나와요.
얼마나 미세먼지가 있는지 더 걱정하게 되서 정신건강상 좋지는 않은 것 같다는 개인적인 생각이 들기도 하는데요.
이런 날은 되도록 외부활동을 자제하거나 마스크를 착용하는 등의 대응을 할 수 있어서 좋네요. (아직 마스크 안 산 1인. 미리 구입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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