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년 전까지만 하더라도 나는 선글라스의 필요성을 그다지 크게 느끼지 못했던 것 같다. 그런데 라섹 수술을 하면서 눈에 대해 검사도 받고, 병원에서 눈 관리에 대해 상담을 받으면서 자연스럽게 여름에는 자외선 차단을 위해 선글라스를 끼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더구나 포스팅을 위해 아이들 선크림에 대해 알아보다가, 아이들의 눈 보호를 위해서도 선글라스가 필요하겠구나하고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다.
유아 선글라스에 대해 알아보다가 우열을 가르기 힘든 두 가지 브랜드를 발견하여, 두 가지에 대해 비교해서 포스팅을 하는 게 낫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이중에서 구미에 맞는 것을 고르는 것도 괜찮은 선택이리라고 본다.
아이들은 성인에 비해 각막이 얇고, 홍채 색깔이 옅어서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자외선에 취약하다고 한다. 이런 것들이 시력에까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어릴 때부터 눈을 보호해주는 것이 필요하다고 본다.
(이미지 출처: 키에트라 한국 공식 사이트 www.kietla.co.kr )
키에트라와 베이비반즈가 홍보하고 있는 장점의 공통분모가 꽤 크기 때문에 이에 대해 먼저 알아보고자 한다.
공통점
- 정밀검사 기준, 자외선의 99%를 차단한다.(키에트라) / 유해 자외선의 98% 이상을 차단한다.(베이비반즈)
- 가볍고 내구성이 강한 폴리카보네이트 렌즈 사용
- 밴드는 통기성이 강한 네오프랜 사용
차이점이 있다면,
- 베이비반즈는 무독성인 폴리카보네이트로 렌즈와 프레임 모두 제작했다. 키에트라는 렌즈는 폴리카보네이트였으나, 프레임은 무독성인 엘라스토머를 이용하여 아이들이 물고 빨아도 안전하도록 제작하였다.
- 베이비반즈는 선글라스의 크기 분류가 베이비/키즈로 두 가지이다. 반면, 키에트라는 Infant(인펀트, 0~18개월), Toddler(토들, 12~30개월), Kids(키즈, 만 2세~4세)로 선글라스의 분류가 세 가지로 되어 있어 좀 더 세분화되어 있다.
- 키에트라가 전반적으로 베이비반즈보다 가격대가 높다.
이런 공통점과 차이점을 충분히 고려하여 마음에 드는 유아 선글라스를 구매할 수 있기를 바란다. 디자인에서는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하겠어서 이미지는 키에트라 브랜드만 올린 것이다. 뜨거운 햇살을 내리쬐는 여름이 오기 전에 미리 구입하시는 것이 아이의 눈 건강에 좋지 않을까 싶다.
이어지는 글
- 따가운 햇살로부터 내 아이를 보호해줄 수 있는 것- 자외선 차단제 (http://hoyouworld.com/3190)
- 유아 선글라스 추천(키에트라 vs 베이비반즈) (http://hoyouworld.com/3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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